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13 14:52
전날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출처=토스증권)
전날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출처=토스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간밤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토스증권 MTS에서는 오후 11시 56분부터 약 8분간 시스템 점검 팝업이 노출돼 접속이 제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이번 전산 오류는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곡선을 그리던 중 발생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소식에 나스닥이 4.35% 오르는 등 일제히 급등했다. 

토스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한 건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당시 토스증권에서는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14분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3월 19일에는 해외 종목 정보 조회 오류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올해 기준으로 토스증권에서 전산 오류가 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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