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09 08:26

주식 매매 '먹통' 사태 후속 조치…엄주성 대표 "안정적 서비스 최선"

키움증권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 신사옥. (사진제공=키움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키움증권이 이틀 연속 주식매매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국내 주식 수수료 일주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9일 키움증권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키움증권은 거래소별 유관기관수수료를 제외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고객들은 국내주식(코넥스·ETF·ETN·ELW 포함)을 ▲영웅문4 ▲영웅문easy ▲번개3 ▲영웅문S# ▲웹트레이딩(WTS) ▲오픈API+ ▲키움 REST API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 자동으로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앞서 키움증권에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연속 매수·매도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키움증권은 주문 폭주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증권은 주문 지연으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고객 여러분의 불편과 심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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