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2.04 13:06
KG모빌리티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액티언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액티언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설 연휴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액티언 출시 및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튀르키예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액티언은 지난해 8월 KGM의 새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반영해 출시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KGM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또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많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KGM이 월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10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수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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