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5.19 18:21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라이프가 프리미엄 요양시설 '은평 빌리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요양시설은 서울 강북권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은평 빌리지'는 위례와 서초에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선보이는 세 번째 요양시설이다. 총 144명의 입소자를 수용할 수 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은평 빌리지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 속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시설 내부에는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돌봄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아카데미'도 함께 문을 열었다. 현장 실무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요양 인력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영선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교수, 안도 시게루 일본 솜포케어 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 빌리지는 지역사회에 행복을 안겨주는 새로운 복지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희망하며, 은평구도 다양한 어르신 복지 정책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은평구청과 시공사 등 다양한 협력업체 관계자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의 삶 전반을 돌보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장 신뢰받는 평생 행복파트너로 고객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올해 요양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광교 빌리지, 10월에는 강동 빌리지를 순차적으로 개소하고 금융, 주거 요양,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요양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