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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6.02 18:42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라이프가 자회사 유상증자로 요양 산업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요양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각 '빌리지'와 병설된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증자는 요양 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의 기틀을 마련해 요양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증자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과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유상증자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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