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5.20 16:12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스킨부스터·필러 제조 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바이오비쥬는 공모가(9100원) 대비 9280원(101.98%) 높아진 1만838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2만350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앞서 바이오비쥬는 지난달 23~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총 2466개 기관이 참가해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229억원을 끌어모았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코레나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평화홀딩스(30.00%)가, 코스닥에서는 ▲씨에스베어링(29.90%) ▲삼륭뮬산(30.00%) ▲압타머사이언스(29.94%)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평화홀딩스는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지난 1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평화홀딩스는 김종석 회장이 김 후보와 같은 경주 김씨인 데다, 계열사 피엔디티 공장이 김 후보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위치해 테마주로 묶인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의 인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