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5.26 09:05
박주선(왼쪽)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메이팜소프트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박주선(왼쪽)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메이팜소프트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찾아 산업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하고, AI 분야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메이팜소프트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산업의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AI 분야 육성을 위한 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이팜소프트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 전문 기술기업이다.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스마트 데이터로 제공하는 '스마트 크롤링 서비스'를 비롯해, AI 기반 챗봇 및 검색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솔루션, 딥러닝 기반 텍스트 분석 기술 등을 개발·사업화하고 있다.

기보는 메이팜소프트의 AI 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해 지식재산(IP) 협약보증 등을 연계 지원하는 등 기술 기반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기보는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AI 분야 육성을 위한 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윤정 메이팜소프트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기보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덕분에 AI 기반 기술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AI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보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보 전무는 "기보는 초격차·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