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27 13:0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Oil(에쓰오일)의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장 중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 기준 에쓰오일은 전날 대비 3300원(6.16%) 오른 5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5만7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23일 장 중 5만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평균 5년을 주기로 주가가 대바닥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 피크아웃 전망, 미·중 관세 전쟁 완화 국면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유가가 저점 수준이라 판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제마진 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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