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5.29 09:52

창업 정보부터 거래처까지…캐시노트로 원스톱 지원

(자료제공=한국신용데이터)
(자료제공=한국신용데이터)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자영업 창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창업 초기 의사결정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해 창업자의 준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KCD는 자영업 창업 준비를 위한 '예비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앱을 설치하고 창업 준비 지역과 업종만 입력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예비 사장님 서비스는 ▲업체 찾기 ▲상권 리포트 ▲창업 지원정책 안내 ▲창업혜택 ▲창업백과 등 창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업체 찾기 기능은 예비 창업자가 매장 오픈에 필요한 다양한 거래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업체 목록 제공을 넘어, 실제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 평균 거래 기간, 최근 거래 빈도 등 신뢰 지표를 함께 제공한다.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상권 정보도 강화됐다. 상권 리포트 기능을 통해 지역별 평균 매출과 객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지역 내에서 유사업종 매장의 신규 개업 정보를 알려주는 '주변 신규 매장 알림'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 외에도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창업 지원정책 안내 기능은 창업 지역을 기준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 제도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별도 검색 없이 현재 신청 가능한 제도와 조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CD가 검증한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창업혜택' 패키지도 제공된다. 창업 준비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초기 사업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백과에서는 체크리스트·마케팅 전략·실제 사례 등 실용적인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이은지 KCD 제품실 성장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예비사장님 서비스는 사장님의 사업 준비 과정을 데이터로 돕는 새로운 서비스"라며 "캐시노트는 앞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을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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