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5.29 11:03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커머셜이 자동차 할부를 이용하는 트럭 차주들의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 '더 뉴 마이티(마이티)'를 구매한 LX판토스 차주를 대상으로 신차 가격 할인과 중고차 잔가 금액만큼을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는 '마이티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티 안심 케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시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원금의 최대 35%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준중형 트럭인 마이티 3.5톤 이하 차량이다.

고객들은 대출 기간에 따라 ▲60개월은 차량 가격의 35% ▲72개월은 25% ▲84개월은 20%를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대출 만기 시점에는 고객이 직접 차량을 매각하거나,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면 된다. 차량 반납 고객은 사전에 약정된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차량의 평가금액이 보장 잔가보다 높은 경우 매각 차액은 고객에게 추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LX판토스 차주들은 '기존 차량 매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공인 평가사의 무료 방문 진단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중고차를 수출하는 현대자동차 제휴 수출사에도 온라인 경매를 통한 판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고차 매각 가격을 높여 설정할 수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LX판토스 차주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신차 구매 시 현대자동차 무상 보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측면에서 차주들의 운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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