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생명이 대학생들과 만나 고객들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현대커머셜은 현대글로비스 차주의 신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는 NH Pay 회원 수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2기' 산학협력 프로젝트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라이프놀로지 랩' 2기의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인생과 기술을 결합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1기에 참여한 젊은 대학생 디자이너들은 42개의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 2기는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공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업에 나선다.

5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보고회와 고객 전시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에는 전문가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전공의 틀을 넘어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실험의 장"이라며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청년 세대의 감각과 통찰이 생활 속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현대글로비스, 신차 구입 고객 혜택 '맞손'

현대커머셜은 현대글로비스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준대형트럭 '파비스' 신차를 구매하는 현대글로비스 차주들이다. 탑차와 윙바디 등 특수 장비가 장착된 특장차를 구매 고객도 이번 프로모션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 할부 상품에 대한 1.5%포인트 특별금리 할인과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동행펀드 수익금 기반 최대 1.73%포인트를 적용해, 최대 3.2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기간도 최장 84개월까지 제공해 차주들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와 유사한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신차 구입 시 제공되는 현대차 무상보증서비스를 통해 차량 수리를 받을 때 비용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격 부담으로 인해 신차를 구매하지 못했던 차주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상품권 100만원권 쏜다"…NH농협카드, NH pay 1000만 고객 감사제 실시

NH농협카드는 NH pay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푸짐한 경품의 고객 감사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NH pay를 통해 1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105명의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 교환권(5명) ▲배달의 민족 상품권 5만원권(100명) ▲BBQ 황금올리브 치킨+콜라 1.25L(5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15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NH pay는 간편결제서비스 '올원페이'로 시작해 통합결제플랫폼 NH pay로의 리브랜딩을 거친 후 NH농협카드 앱과 지난해 통합했다. NH pay에서는 카드 신청부터 간편결제, 이용내역 조회, 이벤트 참여까지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 pay를 이용해 주시는 1000만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께서 NH pay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결제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