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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기자
- 입력 2025.05.30 10:13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를 위해 실무자들과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지원 강화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희망농협 실무자 및 지역별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운영농협 및 2026년 사업 참여 희망 농협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사업 추진 주요사항 안내 ▲노무관리 및 인권보호 실무 교육 ▲정보 교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담당하고, 농협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업인에게 일(日) 단위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시행 후 영농철 인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외국인 근로자를 저렴한 인건비로 공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계절근로운영농협협의회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개소 수 확대, 사회보험 가입제외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중앙회에서 운영농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