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10 16:45
전국체전·동계올림픽 계기 식습관 개선 캠페인 병행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농협이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목표로, 전국체전과 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10일 농협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지원 ▲체육인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추진 ▲기타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활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쌀·가공식품 부스를 운영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듬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쌀, 김치 등 농협 농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체육인들 사이에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경기력 향상의 기본이고, 균형 잡힌 식단은 세계 무대 경쟁력의 바탕"이라며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단이 우리 쌀을 먹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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