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했다.

농협은 강호동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해 지역 농협 현장경영을 점검하고, 국가 안보의 최전선을 지키는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고 1일 발표햤다.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백령농협을 찾아 조합장 및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통해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강 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농협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