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6.05 15:3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나아이가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대감에 연이틀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나아이는 전날 대비 1만2600원(21.36%) 높아진 7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7만4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29.81%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코나아이는 이날 역시 큰 폭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 경기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된 결제 인프라 플랫폼이다.  

지역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쿠콘도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웹케시(7.30%)의 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유세에서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5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5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이밖에 이날 코스피에서는 녹십자홀딩스2우(30.00%)가, 코스닥에서는 ▲에르코스(29.96%) ▲우리산업홀딩스(29.98%) ▲제이에스티나(29.95%) ▲지엔코(29.81%)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제이에스티나는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남북 화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 유상증자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했던 지엔코는 이날 역시 주가가 급등하며 연이틀 상한가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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