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6.19 16:55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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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자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 I&C는 전일 대비 4650원(26.80%)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2만25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 I&C 뿐만 아니라 핀테크 업종 내 종목들이 이날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한국정보통신(29.98%)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컴위드(9.46%)와 더불어 ▲NHN KCP(9.04%) ▲카페24(5.80%) ▲KG이니시스(4.28%) 등도 나란히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주가 급등한 건 이재명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상원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이날 금융위원회는 스테이블 코인 규율체계 준비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19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 금융)
19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한미글로벌(29.89%)이 상한가를 찍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한남3구역' 건설사업관리(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에서는 프리시젼바이오(30.00%)와 오르비텍(29.87%), 우진엔텍(29.82%)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전문가용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키트의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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