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6.29 16:45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사진제공=대통령실)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9일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첫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엄중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부터 앞선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겨울 12.3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조 친명 그룹 '7인회' 소속 좌장인 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최측근 인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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