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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5.07.03 10:3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오전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30일 취임 성과에 대해) 주식시장이 잘돼 가고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라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으로도 주식이 3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적정한 경제시스템, 한반도 평화 시스템, 상법개정 등 주식시장 제도 개선, 부정경쟁만 확실히 방지해도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권 교체만으로도 국민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산가치가 올라가고 국민 지갑도 약간 두툼해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 질문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네 분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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