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7.03 14:14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토론과 질문을 하는 타운홀 미팅 형태로 해법을 찾는 국민소통 행보 2탄을 진행한다. 

3일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오는 4일 오후 2시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행사 전날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참석시킬 예정이며, 주민들의 행사장 입장은 1시부터 시작된다.  

소통 주제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의견과 정부에 바라는 요구사항 청취와 함께 악성채무 해소 방안 논의 ▲과학기술계 종사자들과는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지역의 문제를 건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를 찾아 타운홀 미팅 '호남의 마음을 듣다'을 진행한 바 있다. 이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무안군과 광주시의 입장을 청취했으며, 대통령실에 광주군공항이전TF 설치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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