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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7.20 11:1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극한호우로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코레일 일부구간 열차와 SR 수서발 고속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0일 오전 9시부터 교외선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호우피해로 운행이 멈췄던 일부 경부선 열차와 경전선, 호남선 등 전 구간서 모든 열차 운행이 시작됐다.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로 시설물 피해에 따라 복구 및 시설물 점검 후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남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운행이 중지된 구간에 대해 긴급 보수작업과 시험열차를 통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운행을 재개했다.
SR도 지난 17일부터 중남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해 운행이 중단됐던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경전선 동대구~진구 구간의 안전점검을 거쳐 이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열차 이용객들은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SRT의 경우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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