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07.23 16:54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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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미국과 일본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합작 투자한다는 소식에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스틸은 전일 대비 1330원(29.89%) 뛴 578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날 이렘도 전일 대비 254원(29.95%) 오른 1102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찍었다. 이밖에 ▲넥스틸(13.06%) ▲동양철관(12.45%) ▲세아제강(10.91%) ▲포스코홀딩스(3.72%) 등 철강주 역시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건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알래스카에 미일 LNG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도 LNG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강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23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삼천당제약(29.71%)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복제약 출시를 위한 생동설 실험 성공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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