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7.31 16:54
2025 손해보험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엠블럼. (출처=손해보험협회)
2025 손해보험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엠블럼. (출처=손해보험협회)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건전한 모집 문화를 선도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에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엄선한 최고 중의 최고 손해보험 모집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2011년부터 운영돼 올해 15번째 인증이 실시됐다.

올해 선정된 인원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13만2410명)의 약 1.4%를 차지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모집 계약 실적과 유지율 등 지표가 매우 우수하고, 5년간 민원이나 분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가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사는 연령대별로 50대가 789명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2세 남성, 최고령 인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9번 선정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험 모집 경력 기간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859명(47.4%)에 달하고, 30년 이상 경력자도 665명(36.7%)을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새로운 엠블럼으로 제작된 상패와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해 설계사의 개인영업 홍보를 지원한다. 해당 엠블럼은 인증 15주년을 맞아 제도의 위상과 권위를 제고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이어 설계사 명함에 QR 코드를 수록해, 소비자가 휴대전화로 명함을 스캔하면 손해보험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연결돼 인증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인지도 제고와 보험영업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면 광고 등 언론 홍보도 추진됐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제도가 보험 상품 완전 판매 문화 정착과 손해보험 모집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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