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18 19:45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및 일시·성과금 1750만원 지급 등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18일 오후 기본급 9만5000원 인상과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냈다.

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으로 사업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이었던 사측의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부지 매각과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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