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보스포럼 참석차 방문 중인 스위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세계 경제 성장둔화 등 올해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대응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한국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열어 해외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상황 및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7일 IT업계에서는 선물세트 전달, 방역로봇 제공, 신작 웹소설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고, HCN이 관악문화재단에 KT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제공했다. 윌라 오디오북이 하윤미 작가의 로맨스 '결혼은 당신 형과'를 오디오 웹소설로 연재하고, SK㈜ C&C가 '2023 씨앗'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딜라이트룸이 지난해 매출 192억원·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스트시큐리티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 자산 분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개인사업자들이 어렵게 느낀 세무 신고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세무 신고가 가능하며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통장 또는 입출금 통장 보유 고객이라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세금 조회/신고’ 서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저축은행 직원들의 고객돈 빼돌리기가 도를 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고객은 5000만원까지만 저축은행에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신뢰를 잃은 저축은행에 예금자보호한도를 벗어나는 돈을 예금한다면 주위에서 어리석다고 비판 받을 수 있다. 직원이 고객 연락처를 만기가 오기 전 멋대로 변경한뒤 만기가 지나 미해지된 예금을 임의로 해지, 인출하는가 하면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대출되는 거액을 중간에 가로채는 등 간 큰 저축은행 직원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박 사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MBC 사장 연임에 나서며'라는 게시글을 통해 "MBC의 새로운 사장에 다시 도전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진실만을 추구하는 MBC 저널리즘을 더욱 굳건한 반석에 올려놓고, 과감한 콘텐츠 혁신으로 MBC의 위상을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세우고 싶다"며 "고심 끝에 MBC와 시청자들을 위해 한 번 더 뛰어보자고 감히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MBC 사장 임기는 3년으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네이버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네이버는 13일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인증서'가 올해도 '국민 인증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이버 인증서는 2021년 12월 22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와 손택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됐다.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같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별도 보안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네이버 앱 첫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2023년을 '코리아 프리미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주식시장의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방안을 이달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 통합계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영문 공시도 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관세청이 올해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선포하고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통계청은 올해 국민 중심의 국가통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관세청, 통계청 등 2개 외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국세청과 조달청의 업무보고가 실시됐다.올해 관세청은 경제활력 회복 지원, 국민안전 보호를 2대 목표로 삼고 '6대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경제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한다. 실시간 수입데이터 기반 관세청 조기경보시스템(C-EWS)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30대 그룹들의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2곳 이상의 대기업에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겸직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은 상위 5대 그룹에 재직 중이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외이사들 두고 있는 220곳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곳 이상의 기업의 사외이사 겸직자가 전체 사외이사의 21%(168명)에 육박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올해 정기 세무조사서 스타트업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조달청은 조달계약의 65%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9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산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국세청과 조달청이 업무보고를 했다.먼저 국세청은 올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세정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기업이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예측 가능성을 높이되 불공정 탈세, 역외탈세, 신종 탈세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연초에 개각은 하지 않지만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소폭 조직 개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교육문화수석비서관과 공직감찰팀을 신설하는 등 소폭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9일 전해졌다.먼저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 국정과제로 연일 강조하고 있는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이 모두 사회수석실 소관이다 보니 과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사회수석실에는 교육비서관실 외에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8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로 혜택을 본 사람은 1163만1000명, 소득공제 규모는 32조9533억원으로 1인당 평균 283만원의 공제를 받았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직불(체크)·선불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액,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소득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소득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소득이 공제되면 세금이 줄어든다.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도서 등 사용액에서 총급여의 25%를 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15일부터 근로자가 각종 세액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된다. 근로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출력하거나 파일로 내려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자가 직접 자료를 내려 받기가 번거롭다면 국세청이 회사에 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기부금영수증, 안경·교복 구입비 등은 제공되지 않아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 제출해야 한다.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 시작되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대중교통 사용액에 대한 공제가 확대된다. 국세청은 4일 '2022년 귀소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에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 세법 내용을 안내했다. 우선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보다 5% 이상 증가했다면, 이 부분 소득공제가 기존 10%에서 20%로 확대된다. 지난해 전통시장 사용액 역시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면 20%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와 전통시장 소비 증가분 공제는 둘이 합쳐 100만원 한도다. 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광역·기초단체 이외의 지역에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금을 감면해주고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재정난과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는 정부보조나 세금 등으로 거둬들이는 수입 외로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어서 '단비' 같은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으로 지자체가 지역 농산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