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9일 "코로나19의 위험이 당초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오늘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을 국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확진자 수는 4000여명 수준으로 높게 치솟았고 위중증자도 빠르게 늘어나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1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처럼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연 0.50%로 시작한 기준금리는 8월에 이어 11월에도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1.00%까지 올랐다.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전인 3월(1.25%) 이후 20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1%대로 올라섰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내년 1월 14로 예정된 첫 금통위에서의 추가 인상 여부로 옮겨졌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속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 E&S가 지자체, 사업 파트너와 함께 '보령 청정수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친환경 수소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한다.SK E&S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이날 개최되는 국무총리 주재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정부 측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이 논의되지 못한 점은 너무나도 아쉽다"며 "여야가 합심해 서발법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의 의견도 일치하고 서비스 업계도 원하고 있으며 그간 문제시 됐던 의료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도 없어진 지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반대할 근거도, 입법을 미룰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부가 서발법을 처음 국회에 제출한 것은 18대 국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68만1000개 증가했다. 다만 30대 일자리는 줄면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대 이상의 일자리는 늘어나는 것과 달리 20~40대 일자리는 증가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용의 수에 미치지 못하는 고용의 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1년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7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68만1000개 증가했다.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 성장률 달성을 위해 4분기 내수·투자·재정집행 등 막바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홍 부총리는 25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4분기가 한 달 남짓 남았다"며 "소비쿠폰, 상생소비지원금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및 최근 방역상황까지 고려한 내수진작 상황은 물론 올해 계획된 110조원 공공·민간투자 상황도 막바지 점검·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중앙·지자체의 4분기 재정집행 상황(정부소비투자 66조원 계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전략물자 핵심품목 생산기업과 대전지방조달청 비축기지를 방문해 "대외의존 품목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에 위치한 희토류 금속 생산기업인 'KSM 메탈스'와 대전지방조달청 소재 비축기지를 찾아 20대 우선관리품목 등 경제안보핵심품목의 국내 자립기반 확보 진행상황 및 비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방문 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요소수 부족사태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리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초광역권계획 도입, 도심융합특구조성 등으로 비수도권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인구감소지역은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도입 등 자립역량 강화를 각별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3기 범부처 인구정책 TF의 마지막 시리즈 대책인 '지역소멸 선제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초광역협력 추진기반을 구축한다. 2개 이상의 지자체 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초과세수 19조원 가운데 교부금 정산 재원 7조6000억을 제외한 나머지 재원(11조~12조원)의 사용처와 관련해 "5조3000억원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에 당장 활용하고, 2조5000억원은 국채시장 안정과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채 물량 축소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는 내년으로 넘어가 국가 결산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행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초과세수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승용차 개소세를 5%에서 3.5%로 30% 인하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70%를 내린 1.5%를 적용했고 하반기부터 다시 3.5%를 적용했다.올해도 지속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위드코로나 전환 등에 맞물려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또 집값 전망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물가 전망은 다소 올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월 중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0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전세가격을 잡겠다고 지난해 11·19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이 흘렀지만 매물은 씨가 마르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한 전셋값 급등으로 세입자 고통만 가중되는 부작용이 확산되는 실정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발생한 전세난 해소 차원에서 마련한 정부 대책이 의도한 정책 효과를 내기는커녕 정반대의 파장을 낳은만큼 서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팹리스 글로벌 점유율을 10%까지 올리고 팹리스기업 300개, 유니콘기업 5개를 육성키로 했다. 또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차반도체 국가로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연세대학교를 찾아 '제1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반도체 R&D 생태계 및 인프라 확충방안, K-반도체 전략 인허가 신속처리 및 규제완화, 반도체산업 주요현안 및 대응방안, 시스템 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반도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반도체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연구실'을 찾아 10년 간 한 우물을 파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의 산학연 구심점, 정부 관계부처의 정책을 조율하는 '범부처 협의체계' 신설도 검토된다.과기정통부는 1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반도체 R&D 생태계 및 인프라 확충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안건에는 지난 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반도체 산업은 총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산업"이라며 "우리 반도체산업이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합심해 반도체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제16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언택트 확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