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적 의원 211명 가운데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수출입은행은 지난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간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다.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개정으로 방산을 비롯한 초대형 사업 수주에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여력이 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수은법 개정안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면담했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능력과 대비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부터 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경기도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0 총선 수원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백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저출생·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다"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공정한 경쟁 시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를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육 여사 생가 방문은 지난 2021년 8월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 이후 두 번째다.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8일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도입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4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의료개혁 추진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사 증원은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라며 "증원마저 이뤄지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사례로, '의료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현재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의료개혁에 대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수도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못 박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약자복지와도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헌법 36조3항은 국민이 보건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전국민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 구축 등을 포함한 스포츠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김석호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 사회문화분과위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통합위 소속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2023년 8월부터 스포츠 분야 전문가·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통합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코로나19 등을 겪으며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충남 서북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올해 여섯 번째 전통시장 방문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의정부제일시장을, 이달 8일 서울 중곡제일시장, 13일 부산 동래시장, 21일 울산 신정상가시장, 22일 경남 마산어시장을 찾은 바 있다.서산동부전통시장 방문은 대통령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22년 2월에 이어 2년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1억300만평(339㎢)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해제를 밝혔다. 이 중 서산비행장 주변에서만, 전체 40%를 넘어서는 4270만평(141㎢)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 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가 열린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천안시와 홍성군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빠른 속도로 준비해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3군 본부, 국방대학 등 충남의 국방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논산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모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안보적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 해제 규모는 1억300만평"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황운하(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황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단결하라고 요구하는데 민주당은 파열음을 내고 있다"며 "제가 기꺼이 희생양이 되겠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저는 윤석열 검찰이 조작한 울산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