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 만들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양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일 수석대변인에 안호영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문진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이 같은 내용의 지도부 인선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에서 재선한 의원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주지부장' 등을 지낸 율사 출신이다.이 대표는 안 의원 외에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김의겸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당정이 처한 위기 상황의 해법으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수도권 열세지역에 출마할 것을 요구했다.이 전 대표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강훈식 민주당 의원을 추천했었다는 일화를 26일 공개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 임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 젊은 총리 강훈식을 추천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당시 "총리 인사를 파격적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젊은 총리, 강훈식 의원을 추천한다"며 "파격이면서도 실력과 안정감을 갖추고 참신함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했다.아울러 "젊은 층은 물론 지역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으리라 판단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등록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 개막된 양상이다.실제로 민주당 당대표 도전에 나선 주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선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고있는 분위기다.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이뤄지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 고문 측은 17일 혹은 18일에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0일 원내 입성 후 처음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을 방문하는 등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위원장에 4선 안규백 의원, 선거관리위원장에 도종환 의원이 각각 위촉됐다.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어 안 의원을 전준위원장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도 의원을 위촉하기로 하고 해당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신현영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에서 특정한 정치 색깔이나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고 중립의 의무를 지킬 중진위원으로 (인선을) 검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준위나 선관위가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친노·친문 5선 중진으로 민주당내 '경제통'으로 꼽힌다.행시 13회로 출신으로 재무부 세제총괄심의관부터 재정경제부 세제실장까지 세제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재경부 차관을 거쳐 2002년에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 이듬해에는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 임명되며 승승장구했다.2004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다섯 번 당선됐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1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대표단에게 "한일관계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쌓아온 상호 신뢰와 경제 협력 관계를 조속히 회복해 산적한 글로벌 현안 대응은 물론 첨단 기술 개발,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해결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방한 일본 대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손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이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29일 선출됐다. 이로써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송 전 대표가 선출됐다고 알렸다.송 전 대표는 김진애 전 의원과 앞서 지난 27∼28일 서울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후 민주당이 28일부터 이날까지 가상 대결 형식의 100%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 전 대표가 김 전 의원을 제친 것으로 전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5일 국회에서 오전 한 차례 파행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속개를 약속했던 오후 2시를 넘어서도 열리지 않는 상태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추가 자료제출을 문제로 청문회를 보이콧 했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1시40분 경 강 의원의 의원실에서 만나 자료 제출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두 사람은 입장문을 통해 "성 간사는 청문회 속개를 요청했고 강 간사는 보다 충실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논의 내용을 밝혔다.다만 "청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안양시장 3선에 도전하는 최대호 예비후보는 25일 자신의 SNS에 정세균 전 총리가 보낸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다.정 전 총리는 메시지에서 “정계 입문 전 만난 최대호 박사는 당시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로 공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장학생을 배출하는 따뜻하고 진심이 가득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정계 입문을 독려했던 저는 지방정치에 대한 그의 신념을 엿보며 좋은 사람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개했다.이어 “지난 4년 임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제시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에게는 불출마 결단을 촉구했다.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태생) 3선으로 송 전 대표 출마를 반대해왔던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한 시간에 송영길, 유시민, 김경민을 생각하고 대선급 5인방, 새얼굴 5인방을 새로이 다시 제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낙연 전 대표·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박용진 의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조준 해 "하산 신호를 내린 기수가 갑자기 나홀로 등산을 선언하는데서 생기는 당과 국민의 혼선을 정리해줄 의무가 있다"며 "주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깊이 인식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쏘아붙였다.이어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데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며 "또 동일 지역구 연속 4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에 재도전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정책 에세이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펴내고 지난 14일 오후 2시 안양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는 최 시장이 민선 7기 공약의 비전과 정책을 구상하게 된 최 시장의 고민과 실제 현장에서 만났던 사례를 총 9개 장으로 구성됐다.최 시장은 이 책에 스마트도시에 대한 미래비전과 안양에 대한 고민을 시정철학에 녹여냈다. 특히 메니페스토 실천 과정, 청년중심정책을 구상하게 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 전 총리가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 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권 부단장은 "정 후원회장은 한국 정치사에서 깨끗한 정치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며 "국민 통합의 철학으로 각계 각층의 지지가 두텁고,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한국 정치의 선진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이 후보는 정 후원회장과 함께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자금 모금과 운영으로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들과 인천의 환경·시민단체들은 1일 인천시청 앞에 모여 SK인천석유화학의 '수소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주택가와 학교 코앞에 휘발유 공장 및 파라자일렌 공장을 설립한다 해도 무서울 판에 1만3000평 부지에 수소플랜트를 추가로 건설하면 이거야말로 '핵폭탄급 위험'이 아니겠느냐"며 "수소가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핵폭탄급 공장 몰아주기'는 절대로 안 된다"고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