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이 자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며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 오신 큰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김 부의장이 함께하시게 됐기에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추켜세웠다.아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1대 1 TV토론을 재차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총선 때는 거대정당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고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이 있는지를 당 대표가 TV에서 토론하는 것이 언론이나 국민들이 바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원래 토론을 잘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피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제가 어디서 뭘 하든 하루 전에만 알려주시면 시간을 맞추겠다"
◆의사 총궐기…갈등 격화여의도에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의 의사와 의대생이 모여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정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3일)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강경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돌아오지 않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이 오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지난 1일 회동에서 한 위원장은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저 또한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 해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4선 의원이자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평가받는 홍영표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지도부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홍 의원의 경선 배제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등 2명만 전략 경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최고위는 서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 분위기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지난 28일 이 대표가 소속된 개혁신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김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대표 입장문'과 함께, 김 전 대표가 작성한 입당원서 사진을 실었다. 강 변호사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오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반발에 대해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요구한 '공천 재논의'나 '재의결 과정'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가 정치적 타협보다는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읽혀진다.이재명 대표는 28일 서울 홍제동에서 '22대 총선 직장인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의미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개인의 판단과 당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전격 발표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혼쭐내고 이재명 사당을 심판하는 것이 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이 길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년 전 나를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뭉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출마를 생각했지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지난 4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시민단체, 언론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될 만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아 왔다"고 해명했다.또 "오로지 민생 회복과 정치발전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활동했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혁신당의 계파별 갈등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갈등의 표면적 이유가 됐던 것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입당·공천 문제였지만, 내면적으로는 당권 장악을 놓고 이른바 이낙연계와 이준석계의 파워게임이라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준석계는 당명이나 당의 로고에서 보듯이 이준석 공동대표가 실질적인 당권자라는 입장인 반면, 이낙연계는 기본적으로 애초의 4개 정당이 합당할 때 작성한 합의문의 정신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합의문'에는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다음 주 내내 전국에 비·눈 소식 다음 주 금요일인 23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우수(雨水)인 오늘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화요일인 20일부터 금요일인 23일 사이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기온은 어제보다 오늘 아침 기온이 10~15도가량 올라 포근하겠고, 낮 기온도 2~6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4·10 총선의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입당 등을 놓고 내홍에 빠졌다.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통합합의 정신을 지키라"며 최근 논란된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그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3가지를 제안했는데 2가지를 거절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또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선거운동의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의 페널티를 안고 이번 총선에서 생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접수를 마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설 명절 직후인 13일부터 면접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 중심 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경선이 주목된다.이 지역은 5선 고지에 도전하는 권성동 의원과 전 강릉시장을 지낸 김한근 전 시장, 광주고검장 출신인 오세인 변호사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 적잖다. 이런 가운데, 권 의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19세부터 39세 청년 300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청년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실망한 청년 100명과 생애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청년 200명이 입당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또 "청년들은 민주당 '586 운동권' 정치인들과 단절하고 좌와 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길 다짐했다"며 "이재명 사당화로 인해 어떠한 개혁의 틈도 찾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