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0여 전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전국 곳곳에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수원시가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빈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빈대 신고센터에 빈대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전문 소독업체에 연계해 처리를 지원한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건소에서 현장 조사를 한다.빈대 성충은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타원형이고, 몸길이는 5~6㎜, 진한 갈색이다. 따뜻한 실내(20도 이상)에서 잘 번식한다. 주로 침대 매트리스 등에 서식한다.빈대 의심
◆첫눈 내린 제주 한라산…내일까지 추운 날씨 12일인 어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락하면서 제주 한라산에 '첫눈'이 내리고, 각지에서 서리가 관측되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해 한라산 첫눈은 지난해(11월 30일)보다 18일 이르고, 2021년(11월 8일)보다 4일 늦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4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도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도 일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는 평년 기온(0.5∼9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 '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중앙 우수제안'에 수원시 공무원들이 응모한 제안 2건이 장려상(행안부 장관상)에 지난달 26일 선정됐다.2023년 중앙 우수제안은 행안부가 국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엄선·포상하는 것이다. 국민제안 26건, 공무원제안 24건을 선정한다. 김종원 수원시 세정과 기획조사팀팀장과 김민혜 주무관은 '구인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된 세금을 추징하다'를, 오선희 세정과 세무전산팀장, 최진아 주무관은 '시각장애인 혼자 지방세 고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청년들과 만나 "일하고도 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상습·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관련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채그로스페이스(북카페)에서 열린 '공정일터를 위한 청년간담회'에서 참석해 "직장에서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일터에서의 법치'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직장에서 겪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거부 등 부당한 경험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정부가 이전의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 규정한 것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칩도 대중 수출을 금지한다. 중국의 제재 우회를 막기 위해 중국은 물론 미국의 무기 수출이 금지된 21개국 등에 대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수출도 통제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일방적 괴롭힘'이라면서 강력 반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했다.상무부는 새 규칙에서 AI칩에 대한 '성능 밀도' 기준을 추가하고 내부 통신 속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농협이 징계로 승진 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퇴직자에게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홍문표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명예퇴직자 중 32명이 징계로 인해 승진 제한 처분을 받음에도 명예퇴직했다. 추가적으로 6명은 징계기간 중에도 명예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공직유관단체에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 처분을 받은 경우 명예퇴직수당 지급을 하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농협은 권익위의 권고를 무시한 채 명예퇴직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식품 익산공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지만, 회사가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부인했다.6일 삼양식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익산공장애 재직 중인 A씨는 지난 3월 컨베이어 벨트를 청소하는 중 오른손이 장갑과 함께 빨려 들어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이와 관련해 A씨는 당시 사무직원 B씨가 산업재해를 은폐하고자 병원에 ‘가구에 손이 끼었다’라는 거짓 진술을 지시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사업장 내 폐쇄적인 조직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아이 치료비 명목으로 매달 50만원씩 400만원을 받아내는 등 악성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본인의 직장인 농협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23일 농협에 따르면 북서울농협은 부지점장인 학부모 A씨를 19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북서울농협측은 "비통하게 돌아가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서울농협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죄했다.이어 "북서울농협은 본 사항에 대해 절차에 의거 엄중하게 처리하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시는 직장운동경기부 4개팀 선수들을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자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직장 내 괴롭힘 등 혐의로 정식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같은 날 '스포츠윤리센터'에 해당 사건을 정식 접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하는 기구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체육단체를 상대로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시는 지난달 초부터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우슈팀, 트라이애슬론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원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폭행한 국내 최대 인력파견업체 '더케이텍'의 창업주가 형사입건됐다.고용노동부가 더케이텍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직원에 대한 폭행, 괴롭힘 등 총 1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더케이텍은 대표이사가 아닌 창업주가 인사·채용 등 일부 사업경영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면서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는 등 괴롭혀 왔다.창업주인 이씨는 자격증을 두 개 이상 취득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못한 직원 16명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욕설과 함께
◆모로코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중상자도 1400여 명북아프리카 모로코 남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숨진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부상자 규모는 2059명, 특히 중상자는 1400여 명에 달합니다.지난 8일 밤 11시 11분께 중세 고도 마라케시 남서쪽 71㎞ 지점 아틀라스 산맥지역에서 6.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1960년 아가디르 지진 이후 120여 년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입니다. 이번 지진은 특히 주민들이 잠자는 심야 시간대에 강진이 닥치면서 가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 성희롱과 갑질은 물론 임금체불까지 다양한 위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금융기관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농협, 수협 등 중소금융 113개소(농축협 92, 수협 14, 새마을금고 4, 신협 3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763건의 노동법 위반이 확인됐다. 특히 고객에게 술 따르기 강요, 여성 직원에 대한 신체접촉 및 장기자랑 강요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유튜브가 6일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Hit Pause)를 한국에 첫 선보였다.이 캠페인은 재밌는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독일·인도·호주 등 50여 개국에서 선보였다.한국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인터넷 상의 집단괴롭힘을 뜻하는 '사이버 불링(cyberbullying)'에 초점을 맞춰 해당 주제에 대한 시청자 관심을 높이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8편의 영상으로 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사법치주의는 노사가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범이자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기업성장과 경쟁력의 원천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활동과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노사 모두 윈윈하는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해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는 노동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려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방해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만큼 반드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방정부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해 16일 도청 원융실에서 ‘청백리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반부패·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청백리 회의는 올해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관함으로써 청렴 정책의 실행 동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도는 청백리 회의를 통해 청렴시책에 대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리더십을 강화해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