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경찰이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를 차단한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광화문광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보수 유튜버와 1인 시위자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보수단체인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와 8·15 참가자 시민 비대위는 이날 각각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관계자 10명 미만이 참석한 채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위는 10인 미만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돼 경찰이 제지하지 않았다.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의 변호인단으로 구성된 8·15 광화문 국민대회 비대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에 정부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파견한다.3일 정부는 사바 국왕 서거에 김현미 장관을 단장으로 해 국토부와 외교부 실무자 등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쿠웨이트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쿠웨이트 왕실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48분(현지시각) 국영 통신사를 통해 사바 국왕 서거 사실을 발표했다.고 사바 국왕은 2006년 국왕 즉위 후 쿠웨이트의 정치적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세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석연휴 3일째인 2일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와 신교119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청운파출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곳은 치안이 취약한 곳은 아닌데 청와대가 있고, 외부 관광객도 많이 오고, 집회하는 분들이 많아서 부담이 클 것 같다"며 "다들 연휴를 즐기는데 고생하신다"고 격려했다.근무자들이 "저희가 사명감이 있다. 청와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니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문 대통령은 또 "파출소 안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이 차기 대선후보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있지 않다"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했다. 장 의원은 2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추석을 맞아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차기 대선 후보가 없다”며 “문재인 정권의 잇단 악재에도 당 지지율 또한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어 야권 지지층의 한숨과 탄식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아직도 언론의 관심은 온통 ‘김종인의 인물 찾기’에 쏠려 있는 듯하다”며 “김 위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70억원을 배정한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퇴사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디지털 청년일자리 현황'에 따르면 전체 채용인원 1천540명 중 661명(42.9%)이 현재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지난 7월 채용 절차를 거쳐 지난달 7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퇴사자는 직군별로 전통시장 조사(620명·47.3%), 정책자금 업무보조(41명·20.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어려움을 참아 주신 자랑스러운 국민들께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전통 한지 전시 사진을 공유한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코로나 시대를 견뎌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공유한 글은 한국 명절과 추석, 한류 등을 소개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 글이었다.리센룽 총리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싱가포르에서 'Royal Family's Walk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노정객’이라고 부르며 김 비대위원장의 당 개혁을 지지하는 초선 의원들을 비판했다.홍 의원은 1일 낮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80대 노정객의 당 개혁은 찬성하고, 60대 중신(重臣)은 반개혁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부 초선들의 사고에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다”며 "나는 당 개혁에 단 한번도 반대한 일이 없고 오히려 내가 당을 운영할때 하지 못했던 일을 지금 당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그냥 지켜 보고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연쇄적인 질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오늘은 저희 부부가 함께 국민 한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군 휴가 연장 사건에 대해 “정치공세의 성격이 짙은 무리한 고소·고발로 인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을 소모한 사건”이라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임기와 함께 시작된 법무부장관 아들 병가 관련 의혹 사건이 검찰에 의해 관련자 전원 불기소(혐의없음) 처리되었다”면서 “제 아들의 병역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거듭 송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한 점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추 장관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추석을 앞두고 서대문구 소재의 전통시장을 비공개로 방문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이번 추석 연휴까지 잘 넘겨야 걱정을 덜 수 있다"며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켜내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추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와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그래도 안심은 이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 오늘 발표된 국내 감염 신규 확진자 수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 군이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당시 북한군의 내부 보고와 상부 지시 내용을 감청을 통해 실시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공무원 A씨를 구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2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피살된 공무원 A씨가 서해 등산곶 인근에서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2일 오후 3시30분 전부터 북한군들의 교신 내용을 무선 감청했다.우리 군의 첩보 부대는 감청 지역을 정확히 설정하면 상대측 무선통신 내용의 최고 90%까지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 및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DB손보를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교통안전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 13개 기관이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DB손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 이들이 횡단보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최근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사실을 몰랐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긴박한 심야 안보장관회의를 몰랐다면 대통령이 핫바지냐, 허수아비냐"라며 "그 정도는 처음부터 신경도 쓰지 않는 무책임하고 게으른 대통령이냐"고 질타했다.김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NSC 불참에 대해 "(보고를) 안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군에 의한 우리 공무원 총격 사살 사건으로 인해 28일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여는 등 정부여당에 대한 총력 공세에 나서자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의 책임은 국가 위기관리"라고 일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의 시간’은 너무 일러서도 안 되며, 너무 늦어서도 안 되는, 단 한번의 단호한 결정을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를 대결구도로 되돌아가게 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안보상황이 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발생한 우리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첫 사과를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무리 분단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될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며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에 상관없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분노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아울러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