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정조준 해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추진된 1호 정책인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정규직전환에 대한 전반적 평가가 국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회 양극화의 정점에서 맞이한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정부정책과 사용자들의 행태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민중에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밝히고, 대안을 마련하는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각 정당이 과연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명확히 드러나게 하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으로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관계부처 T/F'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필수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들 두 차관과 함께 기재부·고용부·과기부·행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여가부·국토부·중기부·질병청 등 11개 관계부처의 1급(실·국장급)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1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2016년에서 2020년까지의 각 부처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 국고보조금 지급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보조금의 급감 또는 급증, 신설 항목 등을 살펴본 결과, 국고보조금 예산을 통한 재정적 압박 또는 지원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며 "정권 입맛에 맞는 친정부 단체에 대한 편향 지원, 낙하산 인사에 따른 특혜성 지원, 정부 시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에 대한 선별적·차별적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최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의 총격 살해로 목숨을 잃은 우리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았고 어떤 지시를 내렸고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절규하는 해수부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실렸다"며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오는 7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정부의 방역과 민생·경제 대응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난극복, 민생, 미래전환, 평화를 4대 중점 의제로 정했다"며 "민주당은 오늘부터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전환한다. 국감 기간 매일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국감 활동을 점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행태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야당은 증인 채택 문제를 들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문재인 정부 장관들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들 군 시절 특혜 의혹에 휘말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나란히 물의를 일으켰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복지부 추석 인사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해 빈축을 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블로그 등에 복지부 장·차관이 모델로 등장하는 추석 인사 포스터를 게시했다. 박 장관과 김강립 복지부 1차관·강도태 복지부 2차관이 각각 보름달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고, 우측에는 추석 인사 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정책감시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대해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실패는 일일이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정도이고 성한 구석이 없을 정도"라며 "한국형 뉴딜 사업이라고 해서 부실하기 짝이 없고 많은 부분에서 실패가 예상되는 이런 정책을 하겠다고 한다"고 개탄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는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에도 뉴딜 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특별방역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이 협조를 잘해줬다”며 “다행스럽게 연휴 내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유지됐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우려가 컸던 개천절 불법 집회가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빈틈없이 차단했다”며 “시민들도 적지 않은 교통 불편을 감소하면서 협조했다”고 말했다.이어 “안전사고가 많이 준 것도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동량이 줄어 교통이 분산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교육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 이른바 '캠코더'로 불리는 낙하산 의심 인사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 산하기관 26곳과 유관기관 7곳으로부터 임명직 기관장, 상임감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등 임명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에서의 이른바 '캠코더' 의혹 인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정 의원이 지칭한 '캠코더' 인사란 문재인 캠프, 진보성향 정치 코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5일 각 부처별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337곳의 임원 272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정부여당의 코드인사로 의심되는 사례가 466명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원의 약 17%에 달하는 수치다. 466명 중 108명은 기관장으로 임명됐으며 공공기관 4곳 중 1곳은 '친문' 코드인사 기관장이 포진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친여 성향 시민단체 출신, 더불어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피살된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공동조사를 요청한 지 8일이 지났지만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우리 측 공동조사 제안에 북한의 반응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긴급 안보장관회의에서 남북이 파악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났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고향 가기 자제를 호소한 덕분인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연휴 대비 19.3% 감소했다. 총 이동 인원은 3116만명으로 3.1% 줄었으며 일단 감염대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큰 산을 넘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잠복기가 남은 데다 10월 9일 한글날 연휴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 연휴에도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이상 국민들이 그전처럼 귀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집행부는 추석연휴를 지낸 후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정부 여당을 향해 맹공을 가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번 추석과 관련해 정부가 광화문 거리에 새 산성을 쌓는 모습을 보니, 정부가 국민이 두려워서 막대한 경찰 버스 동원해서 광장 한복판을 무슨 요새화하는 이런 식으로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한국 민주주의가 발전은 못할 망정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생각한다. 정부에선 앞으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전향적 사고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정부를 겨냥해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다시는 회생할 수 없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앞으로도 저물어가는 정권의 추한 모습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겸 제3차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총살되고 불태워졌는데도 '설마 그럴 줄 몰랐다'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정녕 우리는 이런 한심한 수준의 정부밖에 가질 수 없는 건가"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그는 "정권의 홍위병들은 '전임 정부였으면 구할 수 있었겠냐'며 발뺌하기에 바쁘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화두는 ‘부동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잇따른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잡히지 않는 것과 관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당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국회에 따르면 올해 국토위 국감은 오는 7일~26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감을 시작한다.이어 8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12일 한국도로공사, 15일 한국철도공사,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