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사업 중 단기 청년일자리는 1만 2710명이 대상이고 이와 관련된 예산은 778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실업률 제고를 위해 가짜 일자리만 양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에 실업급여와 퇴직금 등이 지급되지 않는 6개월 미만 18~34세 미만 단기 일자리를 전수조사해 13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청년 단기 알바 채용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만 2710명 대상에 예산으로는 778억이 들었다. 과거 정권의 청년 단기 알바 채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과 관련 "일부 기업에게만 집중되는 데이터혜택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추진방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으로 디지털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경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해 75조원을 투입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홍 부총리는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기반으로 확장한 개념”이라며 “지역균형 뉴딜 유형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지역사업과 지자체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이라며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서부터 생생하게 구현해 주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회의’를 주재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은 총 투자 규모 160조원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75조원 이상이 지역 단위 사업”이라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담대한 지역균형발전 구상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 한국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야당의 '권력형 게이트' 주장에 대해 "지금 뭐가 나왔길래 도대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건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풀리기 등을 통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육성으로 '남북이 다시 두 손을 맞잡을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것은 남북관계의 숨통을 틀수도 있는 긍정적 발언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북한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ICBM 등 증강된 무기는 북한이 대량 파괴 무기 개발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내보였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면서도 이 같이 평가했다.이에 더해 그는 "마침 미국 하원에서는 민주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는 행위로써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태"라고 규탄했다. 김 위원장은 "엊그제 북한에서 열병식을 통해 고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직접 위협하는 방사포도 드러나고 있다"며 "이것은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자 안보 위협이 아닐 수 없다. 달라진 게 아니라 더욱 위협이 커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수혁 주미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 등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서 북한의 동의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이 대사는 12일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 고위 관리를 접촉한 결과, 북한만 동의한다면 미국은 아무런 이견이 없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요체는 종전선언이 비핵화로 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라며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문을 여는 정치적 합의를 남북과 미국, 중국이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엔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부는 우리의 방역 역량을 믿고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며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고 수도권은 2단계 조치의 일부를 유지하는 등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과 함께 감염 재생산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증환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근 6년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출신의 경제관료 207명이 은행, 증권사, 생보사, 협회 등에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6년간 은행, 증권사, 생보사, 협회 등 총 117개 금융기관에 재직 중인 기재부, 금융위 전직 경제관료는 총 207명이다.분야별로 보면 ▲공공기관 45명 ▲은행사 25명 ▲증권사 45명 ▲생보사 30명 ▲손보사 36명 ▲협회 6명 ▲기타(카드사, 저축은행 등) 20명이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국가보훈처가 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사진 등 독립운동 자료를 기증한 조민기(대전 글꽃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12일 국가보훈처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수상자인 조 군은 부친이 보관하던 독립운동 자료를 보고 가족 회의를 통해 이를 국가에 기증하기로 했다. 조 군의 부친은 독립운동 자료가 일본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군은 작년 5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에 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사진이 포함된 일본 역사 사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전국에 건설하려던 고속도로 스마트톨링(영상인식기술기반 후불제 무인결제시스템)시스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통행료 수납차로방식 설계변경을 지시해, 결국 공사에게 수천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떠안기게 된 사실이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준비과정에서 드러났다.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이란 정차 없이 고속도로 주행중 통행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시스템으로 단말기가 장착돼 있지 않아도 요금소의 무인카메라가 차량번호를 인식, 이동거리를 계산해 운전자에게 요금을 통보하는 방식이다.김희국 국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우리 국민을 위해 경쟁할 때, 국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며 "이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11일 정의당 6기 대표단 취임사에서 "심상정이라는 거인의 뒤를 이어서 생소한 신임 당 대표인 제가 노회찬, 심상정을 뛰어넘는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있으실 것이다"면서도 "기대해주신 대로 꼭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뒤를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그는 "오늘 아침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청와대는 11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관련 논의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NSC 회의에서는 10일 열병식에서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 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조성길 전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입국 등으로 소란스러운 남북 관계에서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에게도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밤 발생한 울산 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사고였지만,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 다행" 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세지에서 "국민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라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서주신 소방관 여러분과 대피에 잘 협조해 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 라고 밝혔다.이어 "평소의 대비와 매뉴얼에 따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절감한 사고"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