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라임 환매 사태' 주범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징역 30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상고 기각으로 확정했다.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 및 스타모빌리티 자금,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등 1200억원이 넘는 돈을 횡령하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특히 2021년 7월에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1심 결심공판이 열린 작년 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포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최소목표수량 조건 미달로 무산됐다. 그러나 양쪽 모두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데다 내년 초 블록딜에 대한 2차 심사도 남아있어 '3차 형제의 난'이 발발할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 2호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지분 8.83%에 해당하는 838만8317주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공개매수 최소목표수량(1932만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한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서는 '무모하다'며 비판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등 혐의와 관련된 공판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경영권 방어 가능성에 대해 "27일 공식 발표 예정이지만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권 지분을 50% 이상 확보했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거래소가 연말 연휴 직전에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에 대해 새해 첫 거래일에 재공지한다.21일 금융감독원은 '연말 연휴기간 직전 집중 공시 관련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과거 일부 상장기업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지는 연말 연휴기간 직전에 횡령이나 배임 등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사례가 있었다.올해도 연말 연휴기간(12월 30일~2024년 1월 1일)을 앞두고 기업의 악재성 정보공시가 마지막 매매일(12월 28일)의 장종료 이후 또는 폐장일(29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4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BNK경남은행 간부가 1600억원을 추가로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총 피해액은 약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21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이희찬)는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씨가 자신이 관리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 1652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검찰이 지난 9월 이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할 당시 공소장에 기재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연말 연휴 직전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21일 금감원은 '연말 연휴 기간 직전 집중 공시 관련 유의사항' 자료를 통해 "기업 악재성 공시가 올해 마지막 매매일(오는 28일) 장 종류 이후 또는 폐장일(오는 29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과거 일부 상장사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지는 연말 연휴기간 직전에 횡령·배임 등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사례가 있었다.이에 금감원이 직접 나서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이러한 공시에 불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는 부문별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주, 은행 등 자회사 경영진과 부실점장 인사를 19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기강 확립에 중점을 뒀다. 올해 경남은행의 횡령 사고에 대한 반성 의미를 담은 셈이다.특히 BNK금융은 금융사고 예방 등 내부통제기능의 혁신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전 그룹사 내 윤리경영부를 신설했다. 또한 회장 직속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부·울·경 지역 내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회장이 직접 총괄한다. 또 이사회 직속 독립조직인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보험업계, IFRS17 도입에 '뻥튀기' 실적 논란올해 보험사는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을 도입했다. 새로운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대주주 사법리스크로 금융사 경영 마비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일부 금융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는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찻잔 속 태풍'된 중소보험사 M&A…매물만 쌓이나보험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넘쳐나고 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1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회삿돈 유용 혐의로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 밝혔다.경찰은 박 전 회장을 횡령·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전 회장의 횡령·유용 규모는 2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측은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단계이기에 횡령·유용 규모의 변동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앞서 박 전 회장은 지난달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C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GGS 측은 해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채용 후 자신의 딸이 운영하는 사업장 업무를 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회복지법인의 전·현직 대표, 사회복지시설장 등 11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비리사항 제보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였다"며 "수사 결과 법인대표, 시설장 등 11명을 적발해 5명은 검찰에 송치했고, 형사입건한 나머지 6명도 이번주 내 검찰에 송치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금융회사 임직원이 횡령·배임이나 대출취급 부실로 적발될 경우 금융당국이 이를 직접 제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강훈식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에는 여신금융회사의 임직원이 횡령·배임을 하거나 대출을 부실하게 취급해 금융사고가 발생해도 금융당국이 직접 해당 임직원에 대해 면직, 정직, 감봉 등의 제재할 근거가 없다.실제로 지난 8월 롯데카드 직원 두 명이
◆윤 대통령, 이관섭 정책실장·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과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대통령실 2기' 출범을 공식화 했습니다.이날 윤 대통령은 이 정책실장과 함께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수석 5명을 모두 교체하는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 기재부 최상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