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설 민심에 대해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와 '손절'이 대세"라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을 대표하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여러모로 마음이 무거운 설 명절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4년간 큰 선거에서 4번이나 현 집권세력을 밀어줬는데 이전 정부보다 더 하면 더했지 뭐 하나 잘 한 것이 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특히 거대 여당의 권력 갑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많았다. 180석이 이 정권에 독이 될 것이라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의 가족 모임은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명절이라고 떡국, 전 등의 음식을 차리고, 용돈 선물 등 늘어난 지출까지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늘,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보다 덜 피로한 월요일을 맞이해보자.우선 명절 동안 달라진 생활패턴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피곤하다고 낮잠을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30분 이하로만 낮잠을 취하거나 취침 전 반신욕을 통해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사지 역시 명절 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2일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지금은 광범위한 지역감염이 되고 있어 더 이상 소용이 없다”며 과학적인 기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재편을 역설했다.안 대표는 이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튜브 방송 ‘김동길 TV’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은 지금 정부가 하는 것으로는 안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안 대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일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고 전제한뒤 “감염자가 나타나면 주변 접촉자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2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이번 통화는 정 장관이 지난 8일 취임한뒤 나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동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 회의에서 주택과 전력 등 올해 경제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김두일 당 경제부장을 한달 만에 전격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여러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전원회의에서는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의 첫 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해 ▲전사회적으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일 데 대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진 못해도 조상님을 모시기 위해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거의 유사하다.차례상을 차리기 전 병풍은 북쪽을 향해 치고, 그 앞에 상을 놓고, 지방과 글문 또한 북쪽을 향해 상 위에 놓는다.설 차례상은 총 5열을 기본으로 한다. 병풍에서 가장 가까운 쪽을 1열로, 가장 먼 쪽을 5열이라 한다. 접시는 짝수로 준비하고, 생선과 고기 접시는 홀수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뿌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2021년 신축년에도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다가왔다.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설 명절은 많은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각자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각자 다른 장소에서 보내는 설 명절이라도 떡국을 챙겨먹는 것은 모두가 똑같을 것이다. 올 설에는 특별한 '들깨 떡국'으로 못 모이는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들깨를 넣은 떡국은 그 맛과 영양소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들깻가루엔 루테올린, 로즈마린산, 폴리코사놀 등의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루테올린은 항바이러스 효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설을 맞아 국민들과 카카오톡 영상통화를 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마스크를 벗고 ‘만세’를 외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60분간 국민 8인과 카카오톡의 ‘페이스북’ 기능을 활용한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영상통화에 참여한 사람은 예비 중학생 3명과 국가대표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 씨, 안광훈 신부, 배우 이소별 씨, 자영업자 양치승 씨,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 씨 등이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달걀, 고기, 떡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설 차례상 구매 비용(설 성수품 28개 품목)은 전통시장 기준으론 26만 7392원, 대형 유통업체 기준으론 37만 4370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각각 15.8%, 17.4% 올랐다. 떡국에 사용되는 흰떡 1kg 가격은 지난 4일 기준 전통시장 5871원, 대형 유통업체 5332원이었다.작년 설 열흘 전 가격보다 각각 20.2%, 3.8% 오른 수치다.떡국에 많이 사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신축년 새해가 밝고 많은 이들이 매년 기다리는 명절 연휴가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명절에 정치 얘기는 가족 간 의를 상하게 하는 원인으로 꼽히며 금기시 돼왔다. 다만 혼자 보는 기사만큼은 명절과 상관없이 마음 편히 대할 수 있을 것이다.서울시장 보궐선거라는 큰 현안에 밀려 다소 관심도가 떨어져 보이지만 최근 가덕도 신공항, 해저터널 등의 정치 공약들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군은 10일 기준 약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미혼 및 한부모 지원시설을 방문해 "정상적인 엄마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9일) 김종인 비대원장이 미혼·한부모 지원시설 방문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내가 보기엔 정상적인 엄마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이어 "미혼모 지원시설을 방문해 미혼모들에게 '비정상'이라고 비하하며 낙인을 찍은 것"이라며 "해당 시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어린이들에게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라는 동화를 구연했던 김정숙 여사가 10일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김 여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천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을 방문해 젓갈 10세트, 건어물, 꽃게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다.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은 지난 2017년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뒤 현대화 사업을 거쳐 3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재개장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화재와 코로나19라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직접 격려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조달청을 공개 비판한 것을 두고 "나랏일이 정치쇼인가"라며 비판했다. 윤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달청이 범죄적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조달청이 8일 관리 대책을 '부랴부랴' 내왔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중앙정부 기관을 난타하는 대선주자의 패기와 그간의 횡포를 지적받고 황급히 꼬리내리는 조달청이라는 그림"이라며 "경기지사를 환호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줄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두 후보 측은 9일 이같은 내용의 토론 일정을 알렸다. 1차 TV토론은 15일 진행되며 주제는 '문재인정부 4년간 평가와 대안'이다. 2차 토론은 25일 진행되며 주제는 '서울시 비전과 정책'이다.당초 금 전 의원은 설날 전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안 대표 측에서 촉박한 일정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연휴 첫 날인 11일 국민들과 영상 통화를 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 국민 여덟 분과 영상 통화를 한다"며 "설 연휴 첫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라고 밝혔다.통화는 카카오톡 메신저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통화 예정인 국민 여덟 명 가운데 두 명을 밝혔다.안광훈(브레넌 로버트 존) 신부와 지소연 국가대표 축구선수다. 안광훈 신부는 뉴질랜드 출신으로 20년 넘게 삼양동에서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