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제로페이 결제시 이용 요금을 감면해주는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타 공공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감면율이 조정된다.오는 3월부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감면율은 일일권 기존 50%에서 30%로, 정기권은 기존 30%에서 15%로 변동된다.오는 1일부터 제로페이 결제시 따릉이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일반 1000원, 제로페이 700원, 2시간 이용권은 일반 2000원, 제로페이 1400원이 된다.공단은 "2015년 9월 도입된 따릉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경영활동을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5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회의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재했으며 박정근, 전현철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ㅁ내각 직속기관 일꾼들이 회의에 참석했다.박 부총리는 "기업체들이 생산과 경영활동을 독자적·주동적으로 진행하면서, 창발성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정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한 내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아 검찰이 강제집행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벌금 자진납부 기간인 지난 22일까지 벌금을 단 1원도 내지 않았다. 납부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 형법상 벌금은 판결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택시면허를 보유한 택시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승용차 3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2차에 걸쳐 지원한다.1차 모집에선 100대, 2차 모집 20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2차 모집은 5월 중 공고 예정이다. 다만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지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는 "올해는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000만원 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논란에 대해 "과거엔 '우리 이니 마음대로 해'였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들이받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레임덕이 진짜로 온 것인지 아니면 언론이 만들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좀 올 수밖에 없다. 힘이 좀 빠지고"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를들어 최근에도 확인됐는데 대통령은 중대범죄수사청 속도 조절하라는 맥락으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지난해 총선 정국과 맞물려 국회의원 후원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인당 모금액에서 집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국민의힘에 크게 앞서는 등 진보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0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300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538억2452만원으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7942만원이었다. 2019년보다 51.9% 늘어난 수치다.국회의원총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경우 평균 후원금 모금 한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처벌받는 명예훼손죄 조항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위헌 여부를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헌재는 25일 재판관 5명 찬성, 4명 반대 의견으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해 규정한 형법 307조 1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형법 307조 1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포기한 대통령"이라며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20년에는 0.84, 출생아 수는 27만명으로 추락했다. 세계 198개국 중 단연 꼴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구절벽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등 실패한 정책에 매달렸을 뿐, 정작 미래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저출산 문제는 포기해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2017년 서울을 방문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여야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전두환 정권 '평화의 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이어 최악의 토건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토교통부가 국회 비공개 법안소위에서 '가덕도 특별법' 추진에 반대 의견을 낸 것을 언급하고 "선거를 위해서는,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한국판 뉴딜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점검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청와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초광역권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전역을 방문해 송철호 울산시장으로부터 동남권 광역철도 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생활공동체 조성 방안을 보고받았다.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800만 시도민 공동의 생활권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과 화상협의를 갖고 북핵 및 북한문제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과정을 포함해 앞으로도 한·미간 각 급에서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노 본부장과 성김 대행이 북핵 관련 협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5일 나경원 후보가 당 후보로 정해진다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최종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진행자가 '나 후보가 되면 외연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냐'고 묻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저는 의외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와 저는 다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야 된다는 공감대도 있다"고 말했다.나 후보가 '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가 25일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1일 재개장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되다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서울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한국안전공사로부터 3단계의 안전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전컨설팅도 받는 등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연 2회 이상 안전 점검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39년이란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매를 들어 훈육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임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수들을 끌어안고 어떤 장난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매를 들어 선수들에게 폭력을 가했던 것 자체를 가져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 3개를 추가로 만드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제안한 신설 역은 GTX-A노선에 광화문(시청)역, B노선엔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에 왕십리역이다.GTX는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A, B, C 3개 노선에서 각각 10개, 13개, 10개 역을 추진하고 있다.A노선 역 중 서울에 위치한 역은 수서·삼성·서울역·연신내, B노선엔 신도림·여의도·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