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비판한 조은희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향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박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조 후보가 김어준씨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어떤 한 방송을 시장이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그런 발상 자체가 과거에 독재정권 시절에나 있던 그런 발상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는 전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교통방송(TBS)을 정권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향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취사선택은 제발 그만하시라!"고 비판했다.오 후보는 전날 박 후보가 우상호 예비후보와 첫 TV토론을 한 것에 대해 "박영선식 부분 인용 '선택적 정의', 필요한 부분만 갖다 쓴다?"라며 지적했다.그는 "박영선 후보는 자신의 21분 도시의 궁극적 목표는 '탄소 중립'으로 가는 서울이라며 우상호 후보의 환경 공약이 무엇인지 물었다"며 "우 후보의 답변을 듣고 나서는 마이크로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진통 끝에 1차 TV토론을 18일에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5일 무산됐던 TV토론을 오는 18일 채널A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송 시간은 조율 중이다.토론은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사전에 합의된 사회자질문이 20분간 진행된다. 이후 주도권토론 20분과 40분의 자유토론이 이어지면 마무리발언을 마지막으로 끝날 예정이다.이번 협상은 자유로운 토론 방식을 제안한 금 후보와 다른 방송사에서 하길 원했던 안 후보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들이 16일부터 토론 대결에 나선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시장 경선 후보 1차 맞수토론을 개최한다. 맞수토론은 약 90분동안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에는 오신환·나경원 예비후보가, 2부에는 오세훈·조은희 예비후보가 각각 1대1로 자유토론을 한다.토론회는 격식·토론자료·드레스코드가 없는 '3무(無)' 스탠딩 토론회로 진행된다. 이날을 시작으로 ▲19일 2차 맞수토론(1부 오신환·오세훈, 2부 나경원·조은희) ▲2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저는 '관사 없는 시장'이 되려 한다. 지금처럼 제가 살던 곳에서 살겠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의 사례를 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메르켈 총리가 사는 아파트를 보러 간 일이 있었다. 가보니 메르켈 총리의 이름은 찾지 못했다. 알고보니 남편이 교수이고, 함께 교수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면서 "문패에는 '자우어 교수'라고 쓰여 있었다. 그리고 문 앞에는 경비원 한 명만 서 있었다"고 말문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이른바 '세월호 변호사'로 불리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책임자였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이번 판결에 대해 많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이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 당시 해경 지휘부가 보였던 여러 태도·행동 등의 문제들을 감안했을 때 유죄가 나올 것이며 다만 형을 얼마나 선고하는지가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 아시겠지만 세월호 참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를 겨냥해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산재사고가 반복되고 안전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되는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포스코건설, 포항제철, 광양제철 세 곳에서 5년 동안 42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양제철소의 대기오염 물질 무단 방출로 인근마을에서는 카드뮴과 아연 등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며 "포스코는 지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탈원전'이 아닌 '탈석탄'이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빌 게이츠의 저서를 인용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빌 게이츠가 펴낸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이라는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보다 기후변화가 사실 더 무서운 재앙이라고 역설하는 그는 '원자력발전'이 해법이라고 강조한다"고 말했다.이어 "원자력은 석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예비후보를 즉시 사퇴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의 박원순 '롤모델' 발언을 보고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아무리 당내 극성 지지층에게 어필하고 싶어도 정상인이라면 넘을 수 없는 금단의 선을 넘었다"고 전했다.이어 "우선 우상호 후보의 발언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교통방송은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라 '시민의 나팔수'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조 구청장은 이날 "제가 옛날에 김어준 공장장님을 굉장히 좋아했다. 딴지일보 시절에 권력에 딴지를 거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장장님께서는 이용수 할머니 때는 '배후가 있다' 그러고, 정경심 교수 재판 때는 '법복을 입고 정치를 한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을 축하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정부를 향해 "쿠팡 성공에 '숟가락 얹기'는 안 된다"며 비판했다.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한국 유니콘 기업의 쾌거'라며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이어 "쿠팡의 성장과 미국 증시 진출을 축하하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솔직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신임 국무위원들과 비공개로 짧은 환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수여식에 함께 동행한 정 장관 배우자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발전 및 한국 위상 강화를 의미하는 비모란 선인장을 전달했다.황 장관의 가족에겐 힘과 행복을 뜻하는 캐모마일과 스위트피 꽃다발을 전달했고, 권 장관 가족에겐 보호와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말채나무와 개나리 꽃다발을 수여했다.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박원순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여당이 해야 할 일은 전임 두 시장의 성범죄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뻔뻔하게 후보를 내려는 짓을 통렬하게 반성하고, 범죄 피의자 시장이 자신의 롤 모델이라는 정신 나간 후보를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여당의 자격도 없고, 공당의 지위도 어울리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박원순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라고 쓴 글에 대한 논란에 "이분의 인생 전체가 내 롤모델이다, 이렇게 돼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우 후보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시장 잘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한 정책이나 부족한 것은 보완하겠다는 말씀 드렸었는데 그 연장선에 있는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진행자가 '박원순 전 시장은 내 혁신의 롤모델이다'라고 쓴 글에 대한 논란을 묻자 "출마선언 이후 인권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영선 후보가 발표한 공약들은 구체성이 결여된 추상적 영역에 머물러 있다"면서 "오늘부터 날카롭게 정책역량 검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21분 도시' 공약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민주당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박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보름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21분 도시', '수직정원' 등 한정된 분야 외에 이렇다 할 방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