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익을 챙긴 게임회사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확률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게임 거의 모두가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하게 확률을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했지만, 결국 소비자를 쉽게 속이기 위한 의도적인 알리바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가 2일 단일화에 합의하기로 했다. 두 후보 중 최종 단일 후보는 오는 8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과 정대진 시대전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은 단일화 합의 내용을 밝혔다.박영선, 조정훈 두 후보는 오는 4일 '1대1 스탠딩 토론회'를 진행하며 각 후보별 10개 공약을 주제로 토론에 임할 예정이다.단일화 방식은 100% 국민여론 조사로 이뤄진다. 오는 6~7일 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청와대가 2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한국일보 디지털 전략부장을,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문화비서관에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업무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가 이뤄졌으며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주희 신임 센터장은 1975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네이버 뉴스제휴팀장,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 등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외교부는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당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면담 기록을 공개하라는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윤 의원 면담 기록 등에서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정보가 포함돼있다고 판단해 이번 주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달 10일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일 "경제성장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정신이다"며 정부 및 여당을 겨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가까워지자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악성 포퓰리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돈 쓰는 데는 귀신이라는 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 및 여당에서 추진했던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앞으로 대구와 광주 등에서 도심의 기존 공항은 김해공항처럼 그대로 남겨두고 외곽에 새 공항을 전액 국비로 건설해달라고 요구하면 정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열린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이 2일 범여권 단일화를 위해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한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범민주 여권 단일화는 정치게임만 하는 범보수 야권의 단일화와 달라야 한다"며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서울시민이 꼭 투표하러 나오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선 "의원직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김정숙 여사가 2일 전국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 1회 입학식에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대구예아람학교는 우리나라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로서 장애학생의 맞춤형 예술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유치원 과정 8명, 초등학교 과정 64명, 중학교 과정 26명, 고등학교 과정 7명 등 총 105명의 학생이 공부할 예정이다.김 여사는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 입학하는 37명의 학생과 새 학교에서 새 학년을 맞이하는 68명의 전학생 여러분, 축하한다"며 "코로나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한 야당의 '돈 뿌리기' 비판 여론에 대해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돈을 드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을 좀 보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당에서 선거 앞두고 돈 뿌리기라는 비판을 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국민들께서 누가 돈을 드렸다고 해서 그 돈을 받고 표를 찍는다, 안 찍는다 이렇게 되진 않을 것 같다"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을 꺾었다.양측 관계자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영정 안철수 후보 측 실무협상단 대표는 "지난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김태형 금태섭 후보 측 대변인도 "양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및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2021년 3월 1일은 102주년을 맞는 3·1절이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인 3·1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경일로 기념해왔다.3·1운동은 일본의 강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고 자주독립을 위해 일어난 민족 독립운동으로 당시 손병희 등 33명의 민족대표가 주도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했다.3·1절엔 유관순 열사 등을 비롯해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여러 독립 투사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6일 아이보시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면담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 차관과 아이보시 대사가 "한일관계 전반 및 양국 간 협력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한국 근무경험과 함께 우리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보시 대사의 부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관계가 어려울수록 외교당국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재임 중 코로나가 안정되어 한일 간 인적교류협력 복원 등에 기여할 수 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찬성 181, 반대 33, 기권 15표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민주당 의원 138명과 국민의힘 부산·경남지역 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각각 발의한 지 3개월 만이다.특별법엔 가덕도 신공항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로써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빠르게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부 안모씨가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26일 안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에 보낸 반성문에서 "아이를 지키지 못한 건 전적으로 내 무책임과 무심함 때문"이라며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사죄하며 살겠다"고 했다. 안씨는 "재판을 받으며 주변에서는 그토록 잘 보였던 이상한 점들을 나는 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지 자괴감이 들었다"며 "진심 어린 걱정들을 그저 편견이나 과도한 관심으로만 치부하고, 아내의 얘기만 듣고 감싸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 229인 중 찬성 181인, 반대 33인, 기권 15인이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6일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 마지막 해가 되면 어느 정권이나 야당판이 되는데 중도타령에 무투쟁 2중대 가마니 전략으로 인해 나라를 거들 내고도 아직도 문재인 세상이구나"며 비판했다.그는 "압도적으로 우세 해야할 성추행 양대 보궐 선거에서 우리 후보들을 폄훼하고 야당 역할은 제대로 못하면서 심술만 부리는 바람에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설치는 판을 만들어 주었구나"라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듯 비난했다.그러면서 "얼마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