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서는 김진애 열린우리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퀴어축제' 논란에 대해 "성소수자에 대한 몰이해일 뿐 아니라 취향을 핑계로 저지르는 공공연한 억압"이라며 비판했다.김진애 의원은 2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퀴어문화축제는 도시의 중심이 아닌 남부에서 열린다'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원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안 후보는 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우선 접종을 두고 야권 인사들과 설전을 벌였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건 언론이 문제인 것 같다"며 비판했다. 지난 19일 유승민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AZ백신을 먼저 맞아야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20일 정 의원은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며 비판했고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그럼 국민은 조선시대 기미상궁이냐"며 설전을 벌였다. 정 의원과 하 의원은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 출연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원전 수사 및 감사에 관련해 "공무원의 행정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는 표현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소신을 밝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정책에 대해 수사를 하고 법의 잣대를 들이댈 경우 공무원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다"며 "정책 수사를 하면 어떻게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한 데 나온 대답이다.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무원의 행정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선 안된다는 표현에 동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역의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만 명에게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만 명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총 150만원의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기존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으로 상향됐다. 서울시는 "정부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1대1 TV토론을 벌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3차 맞수토론'을 주관한다. 1부는 오신환·조은희 후보가, 2부엔 나경원·오세훈 후보가 맞붙으며 토론은 총 90분간 진행된다.지난 1차와 2차 맞수토론은 유튜브로 중계됐지만, 이번엔 SBS에서 첫 TV토론으로 진행된다.특히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1대1 토론이 이뤄져 관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법무부가 지방검찰청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22일 발표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주요사건 수사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반영해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등이 유임돼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사태 때 사의를 표한 김욱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2일 발표한 검찰 중간간부급(차·부장검사)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대검과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과 중간간부 인사 협의를 거쳤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제 판단으로는 충분한 소통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박 장관은 '신 수석과 직접 만나거나 소통했느냐'는 질문엔 "구체적인 채널을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청와대든 대검찰청이든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적발된 차량에 대해선 예외 없이 견인조치가 취해진다. 서울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25개 자치구와 서울지방경찰청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1750개소에서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10시 및 하교시간인 오후 1시에서 6시에 이뤄진다. 특히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 및 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에서 순회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서울시는 집중단속에 앞서 어린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외교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진행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대해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 개최 및 중앙 정부 고위급 인사 참석과 관련해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해당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3월 6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교보빌딩, 주한 미국대사관 앞)가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뀐다.서울시는 22일 기존 5개 차로인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정비하는 공사를 3월 초까지 마무리해 다음달 6일부터 양방향 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로 향하는 하행 차량이 지나가는 서측 도로(세종문화회관 앞) 공간은 광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서울시는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을 통행하는 상·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서울시는 지난주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을 주최한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22일 밝혔다.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서울시에 사전 신고 절차 없이 서울 광장 남측에 분향소를 설치한 뒤 19일 영결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총무과장은 "영결식에는 순간 최대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는 등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에 위반됐다"며 "영결식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협조를 시사하는 등 반발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날선 비판을 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는 살인자도, 성범죄자도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의사협회가 '강력범죄 의사 면허취소법'에 반발하고 나섰다. 백신접종 중단 등 총파업 가능성까지 표명했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명백한 협박이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대다수 의료진의 헌신에 대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총파업을 시사한 데 대해 "도를 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이기주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을 도대체 얼마나 가벼이 보기에 매번 환자의 생명을 볼모 삼아 밥그릇 싸움을 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협은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자는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면투쟁을 경고했다"며 "심지어 코로나 백신 접종에 협력하지 않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통일부는 22일 "통일부와 통일부 장관은 탈북민들의 증언이 북한 인권실태를 알리는 귀중한 기록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탈북민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탈북민 증언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기록물 발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북한 인권에 대해 기록한 것이 실제로 그런 것인지 (탈북민의) 일방적 의사를 기록한 것인지 확인하고 검증하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2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앞두고 "대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요 사건의 수사팀, 대검이나 중앙지검보직 부장들의 현 상태 유지 등을 법무부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조 차장검사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인사위원회에 참석하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지난번 검사장 인사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 파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며 "그 원인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인사 조율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및 대검 부장 교체'라는 의견이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