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손혜원 의원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째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동욱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손혜원 논란'에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2주째 동반 하락, 손혜원 뒷배 몸살난 꼴이고 양승태 물타기 실패한 꼴이다"라며 "지지율 맛사지기 고장난 꼴이고 미세먼지 산책에 염증난 꼴이다. 손혜원 나팔소리에 관객들 짜증난 꼴이고 제작자 문재인 폭망한 꼴이다. 목포가 문재인 대통령 잡도리 꼴. 엄지척"이라고 말했다.한편, 리얼미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4일 오전 구속되자 여야는 일제히 논평을 통해 '반색'하고 나섰지만, 자유한국당은 유독 '헌정사의 오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으로 사법정의가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박근혜 정부와의 재판 거래, 법관 사찰과 인사 불이익, 일선 법원 재판 개입 등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에게 내려진 당연한 귀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법 개혁은 양승태 사법농단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24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출근길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밝힌 가운데,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따른 후폭풍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사법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 구속이 3가지 정도의 시사점을 던져준다는 시각이 나왔다.이민석 변호사는 24일 뉴스웍스와의 통화를 통해 "박근혜 구속보다 더 어려운 일인데 이것이 현실이 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정된 임기가 지난 후 퇴임하면 그만이었지만, 사법부는 이와는 달리 계속 이어지는 연속성이 있는 곳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구속영장 발부, 9회말 투아웃 만루 홈런 꼴이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공식 깨진 꼴이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부 대박 난 꼴이고 인생무상 사필귀정 꼴이다"라며 "탄산음료 사이다 꼴이고 하룻밤사이에 사법적폐 청산된 꼴이다. 국민은 법 앞에 평등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 생일선물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양승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24일 '양승태 구속' 소식에 야당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공통적으로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되길 바라며,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사법부의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 기대”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영장실질심사와 관련해 사법부의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직 사법부 수장의 헌정사상 첫 구속 심사는 사법부에 대단히 불행한 사건으로 대한민국 역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양승태 구속'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피의 정치보복만 남은 문재인 정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홍 전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법원의 법적 판단은 개념법학적 판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합목적성, 사회정책성, 국가 목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리는 판결"이며 "대법원의 정책과 판결을 두고도 사법 적폐라고 몰아부쳐 전직 대법원장을 구속하는 촛불 혁명정권이 되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보수, 우파 출신 전직 두 대통령을 인민재판식으로 몰아붙여 구속, 영어(囹圄)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법원의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라고 말했다.박영선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법원이 이번 사법농단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며 "양승태 대법원장의 구속을 계기로 사법개혁이 제대로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양승태 구속'이 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여부를 판가름할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그러면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2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와 피의자의 지위 및 중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검찰이 적용한 양 전 대법원장의 개별 범죄혐의는 40여개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재판거래,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개입,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유출, 사법부 블랙리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로 향했다.구속심사는 약 5시간 30분 소요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입을 굳게 다문 채 차량에 탑승했다.이후 양 전 대법원장은 서울구치소에서 구속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3일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가운데, 민중당은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상규 민중당 상임공동대표는 "양승태는 그동안 은신처를 찾아 숨어다녔던 자이므로 도주의 우려가 높은 자"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어 그는 "양승태 구속영장이 가각된다면 다시는 재판장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따위 소리는 나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사법농단 의혹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 중이다.구속 여부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는 가운데,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그에 따른 후폭풍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구속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변호사 출신인 박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 가능성에 대해 저는 사실 좀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그는 “고영한, 박병대 전 대법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그에 따른 후폭풍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관 321호 법정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양 전 대법원장은 10시 23분쯤 차량에서 내린 뒤 입을 굳게 다문 채 포토라인에 등장했다. 이어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람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요'일까.'이중 잣대'와 '내로남불' 그리고 '진영논리'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참여연대와 민주노총 등 이른바 범 진보진영은 지난 수개월 동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하며 밤샘농성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이른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 및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일체 아무런 반응이 없다. 상당수 국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이 결국 구속영장심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검찰은 18일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제기돼왔던 의혹들이 헌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된다”며 그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현직을 통틀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것도 모자라, 후배 법관에게 구속심사를 받는 첫 사법부 수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그가 받고 있는 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법안의 조속한 국회처리를 16일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이후 공수처 설치는 20년이 넘도록 정치, 사법, 행정, 언론 등 각 계층에 포진된 기득권층에 가로막혀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이어 "2016년 기준 대한민국은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 176개 조사 대상국 중 51위, OECD 35개 회원국 중 29위라는 불명예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