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이혼 서류에는 '변태적 성행위 강요'와 관련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0일 고유정 전남편 유족 측 강문혁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유정이) 긴급체포된 이후 단 한 번도 피해자의 성행위 강요 주장을 하지 않다가 공판기일에 이르러 갑자기 변호인을 통해 새로운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수십 페이지에 이르는 고유정 이혼소송 서류에 피해자의 변태적 성행위 강요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언급한 사실이 없다"며 "고유정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피의자는 39세 장대호다.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의를 열고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심의위원 과반수가 공개에 찬성한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 측은 국민의 알권리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2010년 4월 특강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 측이 첫 공판에서 '수갑·니코틴 치사량' 등을 검색한 것이 현 남편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2일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고유정 측 변호사는 전 남편 강씨가 지난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특히 인터넷에서 '수갑', '니코틴 치사량' 등을 검색한 것은 범행을 준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 남편을 위해서라고 주장했다.고유정 측 변호인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A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오늘(19일) 결정될 예정이다.19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2010년 4월 특강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피해자가 변태 성욕자'라고 주장한 가운데 전남편 동생은 이를 반박했다.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의 동생 A씨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 뼛조각, 머리카락조차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도 수치스러운 모욕까지 듣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는 고유정 변호사의 '변태 성욕자' 주장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발언들이었다. 너무 치욕스러웠다"며 "고인이 없다는 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범행 도구를 구입한 후 지인들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TV조선은 고유정이 지난 5월 22일 밤 12시쯤 제주에서 지인들을 만나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고유정은 1시간 전 인근 마트서 범행에 사용할 흉기와 락스 등을 구입했다.CCTV 속 고유정은 지인들을 보자 장난스러운 동작을 취하고 포옹을 한다. 지인 A씨는 이날 고유정과의 만남에 대해 "(고유정에게) 전화가 오죠. 전화가 오는데. 배고프다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범행 수법이 범죄 드라마와 비슷하다는 보도가 나왔다.15일 MBN은 "고유정의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 수법은 범죄 드라마를 보고 배운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고유정은 드라마 'SKY 캐슬' 속 범행장면과 사이코패스가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영국 드라마를 찾아봤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밝혔다.고유정 현 남편은 인터뷰를 통해 "(SKY캐슬 본방송은) 못 봤고, 나중에 다시보기로 그냥 재밌다고 하면서 봤다"며 싸이코패스 주인공이 나오는 영국 범죄 드라마도 자주 시청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이 우발적 살해를 주장한 가운데 전 남편 유족 측과 현 남편이 강력 반발했다.14일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강문혁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판기일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주장은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경동맥을 칼로 찌른 사실과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로 피해자를 칼로 찌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고씨 측 주장은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용납하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전남편 살해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의 변호를 맡아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는 남윤국 변호사가 업무를 방해할 시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3일 남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의식해 입장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먼저 "우리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추정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며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된다"고 썼다. 이어 "현재 제가 변호인으로서 맡은 형사사건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재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 측 변호사가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고유정 측 변호사 A씨는 "피고인(고유정)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성폭행 때문에 범행을 했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일반적인 사건이었다면 성폭행 과정은 어땠는지, 피의자의 진술이 맞는지부터 제대로 조사를 해야 한다"며 "그동안의 수사결과 만으론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성폭행 주장을 안 믿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의 첫 재판에 동석한 변호사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봉기)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A씨는 지난 9일 새로 선임됐으며 지난달 고유정을 변호하다 비난 여론에 시달려 사임했던 5명 중 1명으로 알려졌다.A씨는 과거 판사로 재직하면서 집시법에 대한 위헌법률신청을 제청해 '촛불 판사'로 불렸다. A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한 이후에도 고유정이 수감된 제주교도소에 수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시민에 머리채를 잡혔다.고유정 재판은 12일 오전 10시쯤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시작돼 1시간 20분 만에 끝났다.이날도 고유정 죄수복을 입었지만 머리를 풀어헤쳐 얼굴을 가렸다. 일부 방청객은 "살인마", "고개 들어라", "머리 걷어"라고 소리쳤다. 고유정은 재판이 끝나고 주차장에 있는 호송차에 타려했고, 분노한 한 시민이 그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아당겼다.끌려가던 고유정은 제주교도소 관계자의 제지로 간신히 풀려나 호송차에 올랐다.한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사건 발생 80여일 만에 첫 재판에 참석한 가운데 고유정 변호사의 발언들이 주목받고 있다.이날 제주지방법원 202호서 열린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사는 "전 남편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고유정이 피해자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피해자의 변태적인 관계 요구에 고유정은 사회생활을 하는 전 남편을 배려했다"고 주장했다.앞서 고유정 변호사는 해당 사건을 맡은 이유에 대해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이날 고유정은 10시쯤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얼굴을 가린채 제주지법 201호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재판장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고 묻자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유정 측 변호사는 "고유정이 피해자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며 "피해자의 변태적인 관계 요구에 고유정은 사회생활을 하는 전 남편을 배려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피고인의 몸에 난 상처는 피해자로부터 강간 시도를 피하려는 과정에서 입은 것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사건 수사 결과가 연기됐다.지난 8일 헤럴드 경제는 "당초 8월 초로 예정됐던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가 한 달 정도 연기됐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 측은 "이달초 발표예정이었던 고유정 수사결과가 미뤄졌다. 살펴 볼 부분들이 더 있다"며 "이달 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수사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법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고유정의 의붓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