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 협회장은 "작년 초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안고 이날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취임 2년 차 주요 핵심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KB증권은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에서 열린 워크숍은 '고객을 위해 Be The COR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KB증권은 고객 가치의 제고, 성장 전략의 가속화, 상생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아젠다 아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대표이사의 경영 방침 및 인사이트 발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의 성장 플랜을 담은 중장기 전략 방향과 올해 추진해야할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 임원 간담회를 열고 조직형 보험사기 대응계획, 보험사기 조사역량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이 날 간담회에는 생명·손해보험협회, 36개 보험사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담당 임원·부서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보험사기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와 제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보험사기에 연루된 설계사 징계를 강화하고 징계 정보를 업계가 공유해 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 부조리 척결과 내부통제 강화, 청렴자가 학습 활성화로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일까지 고위공직자 및 조직환경 등 부패위험성을 진단하는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17일부터는 기존 '청렴 자가학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개편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 함양과 문화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내외부 부패 신고를 활성화하고 제보자의 익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신스템 '헬프라인'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경영진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책무구조도는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시행 예정이다. 핵심은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권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화해야 한다.개정된 법에 따라 은행은 올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이에 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 지난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15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기업은행은 데이터본부를 신설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본부는 AI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관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신탁 및 글로벌IB 등 비이자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했고 내부통제 고도화 및 비대면 금융사고 위험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조직도 보강했다.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전략영업센터를 경기·인천·충청·경남지역에 우선 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법원이 옵티머스펀드 사태 관련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한 금융당국이 내린 중징계 효력을 일시 정지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문책경고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이로써 정 대표에 대한 중징계 효력은 본안 소송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본안 소송 재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정 대표에게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문책경고'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몸집 불리기로 영업조직 확장에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5일 자회사형 GA인 HK금융파트너스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HK금융파트너스는 흥국생명이 지난해 5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판매 자회사다.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GA인 HK금융파트너스의 영업력 강화 차원에서 100억원을 출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생보업계 2위'를 목표로 내세운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GA마케팅팀을 신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 관련 내부통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증권사 임직원들이 업무상 얻은 정보를 활용, 수백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사례도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5개 증권사에 대해 부동산 PF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 사익추구 및 증권사 내부통제 취약점 등을 다수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증권사가 취급하는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6조3000억원 수준이다. 그간 증권사는 저금리 기조에서 부동산 PF 대출 및 채무보증 익스포저를 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KB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에 중징계 조치했다.금감원은 9일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옵티머스 펀드의 판매사 4곳이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기관경고 및 5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기관경고는 앞서 받은 자본시장법 위반 제재조치 범위에 포함돼 별도 조치는 생략했다.먼저 대신증권은 금융상품 출시·판매 및 영업점 판매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라임펀드를 판매했다고 봤다. NH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직후 '리스크관리'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키움증권은 위기관리 능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키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엄주성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키움증권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테스크포스(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Biz분석팀을 신설했다. 또한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신설해 현업, 리스크, 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를 구축했다. 자회사 리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초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은 결과 약 7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보직을 받지 못한 지점장을 대상으로 후선 배치 여부를 검토한 뒤 오는 12일 최종 희망퇴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 713명의 직원이 떠났다. 올해도 희망퇴직자와 육아휴직자를 포함해 전년도와 비슷한 직원 수가 은행을 나갈 것으로 보인다.국민은행도 지난해보다 퇴직금을 대폭 줄었다. 특별퇴직금은 23~35개월에서 18~31개월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선정했다.신한금융은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한경영포험'을 개최했다.신한경영포럼은 매년 첫 영업일에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는 3영업일에 개최하며 기존의 틀을 깼다. 각 그룹사 역시 경영포럼에 앞서 이틀 동안 자체 실행전략을 내부적으로 먼저 공유하고 고객과의 만남 시간으로 활용하는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시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해 건전성을 위협하는 일들로 홍역을 치른 증권사 수장들이 '내부통제'를 강조하며 2024년에는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올해 화두로 꼽았다.먼저 미래에셋증권의 김미섭, 허선호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그들은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이자 종착점은 고객"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시장에 만연한 리스크 불감증과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투자와 경영의 의사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주요 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위기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부동산발 잠재리스크 등 경제 및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금융권의 상생금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놔야 한다.◆수익 추구보다 사회와 상생 선택올해 신년사에는 거창한 계획보다 자기반성이 담겨 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리 상승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일이었지만 고금리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는 금리체계가 정당하고 합리적인가에 대한 불신을 넘어 분노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