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동양생명 노조가 저우궈단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13일 오전 동양생명 노조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 앞에서 '저우궈단 사장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사장이 사업비를 불합리하게 운용했다고 지적했다.앞서 동양생명은 지난해 12월 장충 테니스장 사용권을 필드홀딩스로부터 26억6000만원에 취득했다. 당시 낙찰가가 시세보다 몇 배나 높은 가격이어서 사장 개인의 취미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지난달 금감원 검사 결과 동양생명은 필드홀딩스를 내세워 장충 테니스장 운영권을 취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취임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보험대리점(GA) 업계 '체질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어온 터였다.그 결과, GA업계 성장의 나침반이 될 '자율협약'을 최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자율협약을 통해 업계 내 불공정 관행을 모두 없애고 떨어진 업계 위상도 바로 세우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다만 그가 목표달성까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게다가 보험제조와 판매 분리라는 '제판분리'의 거대한 파도도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다.이에 본지는 지난 6일 서울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과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반년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이들 7개 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올해 상반기 기준 196.6%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9%포인트 오른 수치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하며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이들의 자기자본은 상반기 기준 176조5000억원을 찍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55조4000억원 증가한 액수다. IFRS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6일 오전,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등 2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쇄신위원회는 지금 카카오가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직접 맡고, 주요 공동체 CEO가 참여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3일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카카오는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위원회를 설립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된다.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 및 그에 대한 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일 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ABL생명은 한빛맹아원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KB국민카드는 숙박권,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신한라이프,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평가 A+ 획득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1996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방글라데시 지출 확대에 발맞춰 치타공을 비롯 6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개설하며 영업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방글라데시는 외국계 은행의 현지법인 설립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은 국내 본점에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 다카 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키로 했다.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독감보험' 판매과열 양상에 경고장을 내밀었다. 관련 특약 보장한도를 과도하게 늘릴 경우 실손보험료 상승, 불완전판매에 따른 소비자피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14개 손해보험사와 간담회를 갖고 독감보험 등 일부 보험상품의 보장한도 증액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독감보험은 가입자가 독감을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상품이다. 기존에는 보장금액이 10만~2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최근 독감시즌에 접어들면서 한화손해보험이 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SM) 인수 시세조종 의혹으로 사법리스크에 휘말린 가운데 '카카오 택시'를 겨냥한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판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라면서 국무위원들에게 "반드시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한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라는 하소연에 대한 답변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연금이 리스크관리·내부통제 실패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키움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국민연금은 키움증권의 보유 주식 중 1만1288주를 매각했다. 이에 보유 주식은 296만8438주(11.32%)에서 295만7150주(11.28%)로 줄어들었다.주식 매각과 함께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단순투자는 일반투자자와 마찬가지로 단순 의결권 행상 및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투자로 변경하면 배당과 관련된 주주행
▲Global디지털팀 이동화 ▲Global IT팀 정재훈 ▲PE팀 우영기 ▲대체투자금융2본부대체투자금융4팀 김승진 ▲대체운용2팀 최종현 ▲종합금융운용팀 이준혁 ▲파생Solution팀 김태욱 ▲Sage솔루션2본부Sage솔루션1팀 박훈 ▲UX팀 이승목 ▲모바일개발팀 노진석 ▲디지털마케팅팀 박근철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개발팀 김영범 ▲시스템팀 장성섭 ▲경영시스템팀 이진태 ▲그룹내부통제관리팀 신성철 ▲글로벌경영진단팀 신승모 ▲방배WM 한명희 ▲수지WM 조아라 ▲세종WM 강승현 ▲투자센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인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또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중·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마다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달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내부통제 관련 민간자격증인 금융윤리자격인증,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내년 6월 첫 시험 예정인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의 연결회계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코오롱베니트는 내년 6월까지 고려아연의 국내외 총 74개 연결법인을 대상으로 재무데이터 취합, 연결재무제표 및 연결주석 산출 등을 자동화하는 연결회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12개국에 설립된 고려아연 해외법인과의 정확한 회계처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해외법인의 외화 회계처리를 원화로 환산하는 ‘해외사업 환산’, 국가별 회계를 한국 법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 횡령·사기 사건 보고를 누락한 건과 관련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직후 검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700억원대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금감원이) 보고도 받지 못했고, 해당 건으로 300억원대 민사소송이 있는데 이를 보고 받고 아무런 조치를 못했다"며 "중징계 사안인데 아무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원장은 "허위보고 내지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달 20일 체결된 'GA 내부통제 위한 자율협약' 준수사항을 사후점검하고 GA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실태 전반을 살펴보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부통제 강화방안과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또 민원처리, 설계사 전문성제고, 준법감시활동 및 실적, 금융소비자 보호활동, 부당승환 계약의 실사례 등도 공유했다.한국보험대리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