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교보증권은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 및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우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VC사업부와 디지털자산Biz파트를 담당하는 신사업 담당을 신설해 디지털자산, 핀테크, 해외사업, 디지털프론티어 등의 DT사업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또한 S&T부문 FICC운용부 산하 Digital Frontier Labs파트를 신설하고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디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IT업계의 단연 화제는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카카오다. 지난 2010년 카카오톡을 내놓고, 무섭게 성장하며 재계 서열 15위까지 수직 상승한 카카오가 성장통을 톡톡히 앓고 있다. "무료로 서비스하고 돈은 어떻게 버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카카오는 이제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주는 기술과 자본이 없어도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플랫폼 기업을 만들고자 했다.이를 위해 열정과 비전을 가진 젊은 CEO 들에게 권한을 위임해 마음껏 기업을 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내 불공정관행을 스스로 없애자는 취지의 자율협약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GA업계는 책임경영 문화가 업계에 곧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이번 달 기준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지에이코리아, 인카금융서비스, 굿리치, 피플라이프 등 GA 54곳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끝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이는 참여대상 GA 중 80%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들 54곳 중 39곳은 소속 보험설계사 1000명 이상의 대형 GA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기기관 3곳이 가이던스(자율규제 성격) 항목을 대체로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7일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 이행 현황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이들 평가기관은 내부통제체제 구축, 원천데이터 수입 및 비공개정보 관리, 평가체계 공개, 이해상충 관리, 평가대상기업과 관계 등 총 6개장 21개 조문의 가이던스를 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Top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전략 실행의 일환으로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고객기반 증대를 위한 모멘텀 확보 ▲고객경험 혁신 및 상품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 13그룹 16본부 72부서 13파트에서 11그룹 15본부 69부서 20파트로 조직을 개편했다.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조사 및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은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주)는 21일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이 박 대표의 직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금융위의 징계 처분은 박 대표가 낸 직무정지처분 취소청구의 본안소송 판결 후 30일까지 효력이 정지된다.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하고,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박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이충우 시장이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대학교수,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반부패정책학회가 매년 정치 및 공직부문으로 나누어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문화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 시상하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BNK금융지주는 부문별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주, 은행 등 자회사 경영진과 부실점장 인사를 19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기강 확립에 중점을 뒀다. 올해 경남은행의 횡령 사고에 대한 반성 의미를 담은 셈이다.특히 BNK금융은 금융사고 예방 등 내부통제기능의 혁신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전 그룹사 내 윤리경영부를 신설했다. 또한 회장 직속의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부·울·경 지역 내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회장이 직접 총괄한다. 또 이사회 직속 독립조직인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건전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내부통제 디지털화는 양종희 회장이 강조했던 부문이다. 지난 9월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을 당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할 뜻을 밝혔다.이에 KB금융은 최근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 작업에 속도를 높였다.먼저 KB금융은 인공지능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부동산PF와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요인들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았다"며 "엄격한 관리와 함께 민생경제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기관장과 간담회 자리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금리에 따른 부담이 급증하는 등 금융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내년도 금융분야 트렌드에 대해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내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적 회복을 예상한다"며 "금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이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 12월 11일 공식 출범했다. 협약은 준신위의 독립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총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이 그동안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와 신탁 관련 '돌려막기'로 고객 손익을 다른 고객에 전가하는 등 위법 관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채권형 랩어카운트·신탁 검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5월 이후 9개 증권사의 관련 업무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법사항 및 리스크관리, 내부통제상 다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채권형 랩어카운트 및 특정금전신탁은 증권사가 고객과 1대 1 계약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다수의 고객자산을 집합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 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 PB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고액자산가(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업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생손보사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자산 리스크관리 제고를 주문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이 날 워크숍에는 22개 생명보험사 및 19개 손해보험사의 감사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보험사 대체투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자산과 관련해 향후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보험업계가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리스크관리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또 금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