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에서 임직원 간 성희롱 등 사내 윤리강령을 위반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국내 6개 주요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6년간 은행 임직원의 사내 윤리강령 위반은 총 324건으로 집계됐다.대표적 위반 사례로는 폭언·욕설·폭행, 성범죄, 금품수수, 이해상충 위반, 품위유지 위반, 부당지시, 위법대출 등이 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기업은행이 84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협은행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장겸 전 MBC사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민주당은 정치·폭력 단체를 이용한 공영방송 영구 장악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영방송을 언론노조의 품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에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에는 김장겸 MBC사장과 고대영 KBS사장을 쫓아내기 위해 '방송사 구성원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 전개' 및 '시민사회단체 퇴진 운동 전개, 촛불집회 검토'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실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2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김기현 캠프의 비전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극도로 초조해진 것인가, 뻔뻔함의 극치"라며 "이재명 대표의 요설(妖說)이 요란하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 해 "국가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느냐"고 한 것에 대한 반격인 셈이다.김 전 대표는 또 "대통령에게 '깡패' 운운하는 이 대표. 자아비판인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두 기관은 2023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우로 유명한 이범수(54세) 신한대 교수가 신한대 학생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그 결과 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학 학생회 측에서 전담팀까지 꾸려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실체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신한대 디자인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이범수 교수에 대한 '불합리한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이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성명문을 통해 "이범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실시된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실의 스카이72 골프클럽 강제집행과 관련해 2년간 불법 점유된 골프장 시설의 점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17일 오전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약 800명의 집행인력을 투입해 코스 2곳(하늘, 바다)과 연습장(드림듄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서 바다 코스에 대한 집행 완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72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시위대와 골프장 임차인 일부가 고성과 욕설을 외치는 등의 소란을 일으키며 공무집행을 방해해 8명이 연행됐다.이번 집행 완료에 따라 공사는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과 안전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 대표는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인 '세이프봇'의 성과 분석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를 포함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을 위반한 댓글을 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한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바꾸고,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가린 후 신고 처리까지 한다.카카오가 세이프봇 적용 전인 2020년 하반기와 적용 이후인 2021년·2022년 월평균 수치를 비교한 결과, 욕설이나 비속어가 포함된 댓글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욕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도어스테핑에서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MBC가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통해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MBC의 한 기자가 이날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현장에서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MBC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통화녹음 시스템을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화기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지금부터 이 전화는 발신 번호와 함께 통화 내용이 녹취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고지되고 통화 녹음이 시작된다.녹음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녹음 당사자 간 신청이 있을 시 이용(제공)할 수 있으며,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강화해 안전하게 관리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등이 8일 서울광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전 대표이자 유튜브 시사타파TV 운영자인 이종원씨의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약자인 여성 직원에게 잔인하게 의자를 던져 폭행한 이종원을 즉각 구속하라"며 "극우처럼 욕설비방 방송을 일삼고 일반인에게까지 사이버 폭력 자행하는 '21세기 정치깡패' 이종원을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 힘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친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를 두고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어제 오후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는 서울시청광장 인근에 모여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면서 대통령을 향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에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촛불행동은 시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침묵 시위를 열었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오를 갖춘뒤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또 '민생외면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모욕 막말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경제력과 국력에서 세계 10위 안에 랭크되는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 '일본 제국주의의 하수인'으로 보는 것은 민주당의 자학사관"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이걸 제대로 극복해야 대한민국은 미래로 갈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이념적 뿌리를 비판하는 것은 그래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정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과 MBC가 국민을 현혹하고 정부를 저주하기 위한 주술용 주문"이라고 밝혔다.권 의원은 "지난 29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만남에서 MBC 자막 조작 사건에 대해 'disinformation(가짜뉴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MBC가 백악관과 미 국무부로 메일을 보내 외교 갈등을 야기하려 할 때도, 미국은 각각 노코멘트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회신을 주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