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금호타이어가 31일까지 주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닛산 '패스파인더(Pathfinder)'와 르노삼성 '뉴 아르카나(New ARKANA)'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프로 온라인몰과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에서 진행한다. 타이어 할인 판매, 서비스 렌탈료 면제 및 사은품 증정으로 이뤄진다.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는 프리미엄 타이어(마제스티9 솔루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카드가 르노삼성자동차 지분 전량(19.9%)을 정리하기로 했다.19일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는 삼성증권을 선정했다.1995년 자동차 사업 진출한 삼성그룹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경영위기에 빠지자 2000년 르노그룹에 사업을 매각했다. 매각 과정에서 삼성카드는 지분 19.9%를 보유하게 됐다. 삼성은 그간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배당 수익과 브랜드 사용료만 받아왔다. 삼성과 르노삼성차의 결별은 이미 예견된 사안이다. 양사가 맺었던 브랜드 명칭 사용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가 여름휴가 후 임단협 진행을 재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가 각 사가 당초 목표인 추석 연휴 전 임단협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지난 1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2만8527명 가운데 2만4710명이 투표해 2만1090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투표자 수 기준 85.4%, 전체 조합원 수 기준으로는 73.9%다.이로써 기아는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미래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커넥티드, 자율주행의 확대에 따라 무선 업데이트(OTA) 허용, 데이터 수집·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0일 발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통신모듈이 장착되어 차량 내외부, 인프라, 외부기기 등과 인터넷 액세스 및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차를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는 2021년 5월 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총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5개 업체 중 기아만 국내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7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58만964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 전월 대비 6.1% 각각 감소한 수치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전월 대비 6.8% 줄어든 12만3512대에 그쳤다. 반도체 수급차질과 노조 파업의 영향이 판매량 감소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4958대, 수출 6075대로 총 1만1033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7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21% 감소했으나, 수출은 132% 증가했다.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는 7월 한 달 간 3189대 판매되어 5개월 연속 월 3천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SUV LPG 모델인 'QM6 LPe'가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XM3'는 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여름휴가 이전 임단협 타결에 실패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26일 11차 본교섭을 시작해 28일까지 사흘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기본급 동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다음 주 시작되는 여름휴가가 지난 후 재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여름휴가 이전 임단협 타결을 달성하지 못하게 됐다.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특히 사측이 고수한 기본급 동결을 두고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측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자동차 산업이 처한 위기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어서 주목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놓고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2만4091명이 찬성해 가결했다. 찬성률은 56.36%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노사 모두 아쉬움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임금협상 단체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이제 르노삼성자동차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3일 르노삼성차 노조는 "9차 본교섭 이후 석 달만에 22일 10차 본교섭을 4시간 동안 진행했지만, 사측의 제시안은 없었다"면서 "사측이 대표단 회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뒤 23일 제시안을 내겠다고 한 만큼, 교섭실무단 전원이 대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노조는 "사측이 추후 진행할 11차 본교섭에서 조합원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얼토당토 않은 제시안으로 조합원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임금 단체협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내달 초 여름휴가를 앞두고 노사가 치열한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주 중 합의에 가닥을 잡지 못할 경우 사태 장기화가 예상된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달 20일까지로 예정된 임단협 집중 교섭에서 타결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고,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현대차는 16일 실시한 교섭에서 기본급 5만9000원 인상을 골자로 한 2차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에 걸렸다.EU는 14일(현지시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2021년 대비 55%까지 줄이고, 2035년부터는 100% 줄이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다. 따라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친환경차 전환을 서두르지 않으면 EU 시장에서 큰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반기 판매 1위로 올라섰다. 10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24만6341대를 판매한 기아가 23만378대에 머문 현대차를 제치고 내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기아가 내수 시장에서 상반기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7만3710대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 완성차 3사인 일명 '르쌍쉐'는 모두 총 8만7482대(쉐보레 3만1037대·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지난 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해외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량은 일제히 감소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1년 6월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35만44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감소,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수치다.국내 판매 감소는 반도체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해외 판매 증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부가 올해에만 약 3000억원을 투입해 기술·자금·인력·공정 등 4대 지원수단을 확충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미래차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전기차 미래인력 1만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미래차 전환에 따라 전동화·자율주행부품 등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이 가능한 반면, 엔진·동력전달 등 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 SUV ‘XM3’의 2022년형 모델을 4일 출시했다.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트렌디 테크노 사양 강화, 1.6 GTe RE 트림 추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으며, XM3의 주요 타깃 고객인 MZ세대를 의미하는 새로운 태그라인 'NEXT GENERATION SUV'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MZ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반 출생자를 지칭하는 'M세대(밀레니엄 및 모바일 세대)'와 1990년대 중후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