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해인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644명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서도 256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사망자는 전년보다 39명 줄었지만 법 적용 사업장에서의 사망자는 오히려 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 또는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까지 처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10일 IT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 300회선 돌파,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가상공간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LG유플러스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가 출시 5개월 만에 300회선을 넘겼고,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 PC 솔루션 '클라우드 X'를 제공했다. 더 샌드박스가 '광야@더 샌드박스'를 공개했으며, 쿤텍이AI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플레이를 인수·합병했다. 뉴로클이 '뉴로에듀 3.1'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영림원소프트랩이 위성체계 개발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와 무선통신장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9일)부터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신청이 시작됐다. 만 15~34세의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은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이날부터 2023년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수준이 확대된다. 지원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지고 채용청년 1인당 지원금도 96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으로 늘어난다.최초 1년은 매월 60만원씩 지원하고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원
검은 토끼의 해를 의미하는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금리 인상이 지속되고 유럽의 에너지 수급 불안도 커지면서 성장률이 2.2%에 머물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예상했다. 지난해 3.1%보다 0.9%p 내려간 수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하고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올해 대다수 국민의 삶이 작년보다 더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의 갑작스런 조업 중단과 봉쇄로 제품 출하가 지연되면서 비용 최소화와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형성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노총 소속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건설사에 압력을 행사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제재를 받게 됐다.특히 경쟁당국은 부산건설기계지부가 노동조합 여부와는 별개로 구성원이 건설기계 대여사업자이고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해 조직한 단체는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임을 명확히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경쟁사업자단체 소속 사업자를 건설현장에서 배제할 것을 건설사에 요구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레미콘 운송 중단, 건설기계 운행 중단 등의 압력을 행사한 행위에 대해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723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고용노동부는 2021년 이전 사망재해 등이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사망재해 발생 등으로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등 723개소의 명단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은 17개소다. 건우(13명 사망, 2020년), 세진기업(3명 사망, 2019년), 유아건설(3명 사망, 2019년) 등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5개의 SPC 계열 사업장에서 277건의 산업안전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12억원이 넘는 임금을 체불한 사실도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식품 혼합기 사망사고 이후에도 다시 부상 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에 대해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8개 계열사 58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실행했다고 27일 밝혔다.고용부는 12개 계열사 52개소 가운데 45개소에서 277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6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사용하고 있는 위험기계 가운데 자율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혼합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교보생명은 '디지털 미러인슈(Mirror-Insu)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는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금융업 또는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2019년 4월 도입됐다. 지금까지 보험업계에서는 총 27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이뤄졌다.교보생명이 신청한 디지털 미러인슈 서비스는 미러링과 인슈런스(보험)을 합쳐 만든 말로, 전화(TM) 상품 영업 시 모집인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20일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2조6000억원(일반회계 2조2450억원, 특별회계 3550억원) 중 106억3682만3000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일반회계는 2조2450억원에서 86억488만원을, 특별회계는 3550억원에서 20억3194만원을 각각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37.2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예산과 비교해 과학기술분야 31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개선해나가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정심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 선정한다.인정심사기준은 4개 항목으로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발생 수준이다.안양시는 공정별 유해·위험요인에 따라 시설을 개선해 위험성평가 실행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사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안전 UP+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방문해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기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안전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케이중공업은 선박구성품 제조를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설립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받아도 산업재해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이 실효성을 얻기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 감독행정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총이 13일 국내 기업 2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산업안전보건 감독행정에 대한 실태 및 기업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산업안전보건 감독 횟수는 대기업은 평균 8.1회, 중소기업은 평균 6.7회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수상자는 ▲학술 부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교육 부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육 부문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다.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통신 4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4사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발표했다.캠페인은 통신 4사가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업무용 차량 3500대에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부착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캠페인은 12월부터 6개월 이상 지속된다.통신 4사는 올해 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통신업 차원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의 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지난 9월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용역노동자 7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 참사를 조사 중인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 3일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방재보안시설 하청업체 대표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2. 지난 10월 15일 SPC그룹 계열사인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3세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했다. 노조는 회사측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매뉴얼을 무시하는 바람에 희생자가 나왔다고 비판했다. 고용부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