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지난 6년간 1위를 수성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수입차 왕좌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5만7750대를 기록, 점유율 28.84%로 누적 신규등록대수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지난 달까지 BMW를 앞섰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점유율 28.01%(5만6074대)로 한 계단 내려갔다.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월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4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적게는 전년 동월 대비 11%에서 많게는 90% 이상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를 공급하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29.8%, 해외 판매는 23.4% 각각 증가한 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410대다.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상승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9월 내수 판매는 총 40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쉐보레가 10월 국내 고객들에게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한국지엠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콤보프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2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 노사가 함께 도출한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12년 만의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 타결을 눈앞에 뒀다.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지엠은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맺었고, 기아 역시 이달 중 무난한 타결이 전망되고 있다. 올해 임단협이 없는 쌍용자동차까지 포함하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완성차 업계 무분규 타결이 예상된다.7일 한국지엠은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쳤다고 밝혔다.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7172명(총 조합원 7619명) 중 55.8%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들어 전년보다 10% 가깝게 판매량이 줄어든 수입차 시장이 지난달 회복세로 전환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850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2116대)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전년 동월보다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늘어난 것은 8월이 처음이다.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월 1만7361대(2021년 동월 2만2321대) ▲2월 1만9454대(2만2290대) ▲3월 2만4917대(2만7297대) ▲4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선방한 판매 실적을 내놨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나, 수출 실적이 감소분 이상을 만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난 판매 성과를 거뒀다.현대자동차는 8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할 때 11.6% 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전월 대비로도 1.2% 늘어난 실적이다.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3.5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카앤드라이버는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아이오닉 5를 최고의 전기차로 뽑았다.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속속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대 일 400㎜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만 8일과 9일 이틀간 6000여대 이상의 침수 차량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보험 업계의 피해 규모만 8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 서비스는 수해 피해 차량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423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2만4389대)보다 12.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6월(2만2695대)과 비교할 때도 5.6% 줄어들었다.1∼7월 누적 등록 대수는 15만2432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17만2146대보다 11.5% 감소했다.자동차 업계는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세가 꺾였다기 보다는 공급량이 부족한 것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 하반기의 시작인 7월에 일제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바닥을 찍고 해소되는 조짐을 보인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7월 국내외 판매량 합계는 66만5270대(반조립 수출 포함)로 지난해 동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5개 완성차 업체의 월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35% 이상 성장했다.1일 한국지엠은 7월 국내 시장 4117대, 해외 시장 2만1949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2만606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15.7% 감소했지만, 수출이 53.2% 증가하면서 월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44.4% 늘어난 1만6585대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내수 시장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18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15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격년으로 열렸던 부산국제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흘간 이어진다. 국내 3개사(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해외 3개사(BMW·미니·롤스로이스) 등 총 6개의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SK텔레콤 등 30개사가 참가했으며, 6종의 신차가 공개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2695대를 기록했다.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3% 줄어든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대수도 13만1009대로 전년 상반기 14만7757대보다 11.3% 감소했다.수입차 브랜드 중 6월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BMW로, 6449대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600여대 적은 5845대로 뒤를 추격하며 양강 체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