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3·8전당대회에서 금일 당대표가 선출될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가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선투표가 실시되지 않는다면 오늘 당대표 1명, 일반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 총 6명의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가 선출된다. 차기 당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여소야대' 국면을 해소시켜야 하는 숙제가 주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리더십 구축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권도전 레이스속에서 후보들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측면도 있다는 지적이어서 이날 전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50% 정도로 예측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출연해 당대표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저도 궁금해서 기자분들, 당직자분들에게 물어봤는데 절반 정도인 것 같다"며 "높은 투표율이 1위 후보에게 유리할지, 아니면 추격자에게 유리할지 해석이 분분하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전날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실 행정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등 선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안철수·황교안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경선 끝나고 나면 곤란한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 많겠네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끝까지 더티 플레이 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참 역겹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가 그 꼴들 보기 싫어 내 정치 일정에 맞춰 일찍 하방했다"며 "정치를 하려면 최소한의 인사이트(insight:통찰력)와 포어사이트(foresight:예지력)를 갖추고 해야 하는데 '무데뽀'로 정치하다 보면 다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또 "안철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서로 손을 맞잡았다.안철수·황교안 후보는 7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체 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고 질타했다. 이번 의혹에 대해 양 후보 측은 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반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거나 안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올리고, 이와 같은 홍보물을 다른 당원에게도 전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에서는 한 관계자가 "채팅방에서 특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관련해 지난 주말 모바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47.5%를 기록하자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6일 "투표하시는 분들 절대다수가 김기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게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에게는 고무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김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투표율이 높을수록 저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종 투표율은 아마 55% 근처 정도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피력혔다.그는 "제가 가진 목표는 1차에서 확실한 과반을 해야 한다는 것"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인 4일 투표율이 34.72%로 집계됐다.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당원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29만7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과거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은 25.83%였다.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투표를 통해 새로 선출된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지도부가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가 이날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6~7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의 ARS 투표가 진행된다.당 대표 선거에서 최다 득표자의 투표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하면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이 경우 9일 마지막 일대일 토론이 진행되며, 10~11일 투표가 이뤄진 뒤 12일에 결과가 발표된다.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 도전자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3일 "만약에 단일화가 없었다면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하에서 살 텐데, 과연 우리나라가 어떻게 됐을까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에 자신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이 있는 것이므로 자신의 공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의 발언으로 읽혀진다. 안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를 한 지) 드디어 1년이 됐는데, 저는 정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벽돌 한 장이라도 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부결되자 국민의힘은 "국회 오욕의 날"이라고 규정했다.국회 표결에서 찬성표가 139표로 반대표인 138표보다 많았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선 이를 두고 "사실상 가결이다. 이 대표에 대한 정치적 사망 선고다"라고 평가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다수의석을 앞세워 끝내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를 부정했다"며 "오늘은 역사 속에 길이 남을 국회 오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언제까지 '재명의 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산업화를 이뤘다면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정치적 기적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연대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은 실패할 자유가 없다는 말처럼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고 반드시 성공시켜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권력이 다 장악돼 있어 나라가 낭떠러지 상황에서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선전선동에 현혹되지 않고 정권을 바꿔야겠다는 결단 아래 윤 대통령을 뽑아줬기에 정치적 기적이라고 생각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41.4%, 부정평가는 56.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15일 발표때 조사보다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하락했다.지역별로 경기·인천(9.4%포인트)과 대구·경북(8.4%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올랐으나 강원·제주(10.6%포인트), 대구·경북(9.7%포인트), 부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순회 경선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적잖은 국민들의 관심사는 대략 세 가지 정도로 모아지는 분위기다.무엇보다 누가 결선에 오르게 될까가 초미의 관심사인 것은 분명하다.이에 못지 않은 관심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원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김기현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끝낼 수 있을까로 모아진다.마지막으론 1차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서 최종 두 명이 결선투표에 오르게 될 경우 결선에서 대역전이 일어날 수 있을까이다. 디른 관전 포인트도 적지 않다. 물론 이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안 후보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 승리 후 당대표 사퇴 공약'을 내건 기사를 김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시킨 것을 비롯해 페이스북에 쓴 글의 내용을 봤을 때 안 후보를 향해 내놓은 비판적 메시지로 읽혀진다.김 전 대표는 현재 김기현 캠프의 비전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안 후보를 정조준 해 "'진보'를 할까 말까. '중도'를 할까 말까. '보수'를 할까 말까"라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3일 "'대선 출마를 생각하시는 분은 이번 당 대표로 곤란하다'는 얘기는 제가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현재 권력과 새로 나타난 미래 권력이 당내에서 충돌했을 때 당내 불협화음이 생겼고, 그것 때문에 결국은 당내 분란이 생겨서 쪼개지고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던 그런 아픈 탄핵이라는 과거가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다시는 그런 과거를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제가 얘기한 것"이라며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비전 발표회를 열고 당 혁신안과 총선 승리 전략을 공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만 짜놓고 공천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공천에 대해 "공천 원칙과 기준 공정성은 당원들이 직접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당원 검증 절차를 거치게 할 것"이라며 "정실 공천도 외압공천도 모두 차단하고 오로지 국민 눈높이와 당원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공천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출마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