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해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1.5일), 중국 춘절로 인한 대(對)세계 수입 수요 감소 등에도 지난해 10월부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다날이 지난해 매출 295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손실 39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여행, 문화 등 오프라인 소비 증진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해외직구 등 온라인쇼핑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날은 지난해에도 경쟁사와 5%이상 점유율 차이를 벌리며 1위 사업자 자리를 견고히 했으며 신용카드 PG사업부분도 지속 성장했다.신사업인 선불형 다날 배터리 카드는 휴대폰결제의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가입자와 거래규모를 늘리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4분기 가계소득이 모든 분위에서 증가한 가운데 소득분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질 근로·사업소득이 11분기 만에 동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양호한 고용흐름 지속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늘었다. 경상소득은 492만5000원으로 3.9%, 비경상소득은 9만9000원으로 3.9% 각각 늘었다. 경상소득 가운데 근로소득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3조1348억원, 영업이익 2조41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42%, 1.78%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1조6355억원으로 18.59% 줄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317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841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조4760억원과 103억원이었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전체 매장 수 6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했다.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해 수도인 자카르타 위주로 매장을 늘려왔다. 진출 초기 자카르타의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자카르타,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쿠팡이 지난해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44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 30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원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하고, 해외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27일 롯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롯데쇼핑 사내 게시판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지난해 성과로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 2조원 돌파, 마트·슈퍼 통합에 따른 매출 신장·이익 개선, 롯데몰 하노이 성공 오픈 등을 꼽으며 "롯데쇼핑 당기순익이 7년 만에 흑자전환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이 1조55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36.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74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6092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6%, 52.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573억원으로 집계됐다.가스공사는 주요 감소 사유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비를 별도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 정산 과정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이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45.7%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특히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대비 D램 점유율이 7%포인트 상승해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14%포인트로 벌렸다.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31.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1%로 3위를 기록했다. D램 시장 매출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보다 39%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세계 무기 시장 순위를 8위권 수준으로 높인 한국 방산기업들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충남 계룡대에서 각각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참가를 놓고 속앓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상무기전시회인 DX KOREA는 그간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민간전시기업인 디펜스엑스포(IDK)가 주관하는 형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짝수년마다 격년제로 다섯 번 열렸다. 2022년 DX KOREA가 끝난뒤 주최사와 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실망한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2포인트(0.77%) 하락한 2647.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39%) 낮아진 2657.35에 출발해 뚜렷한 회복세 없이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11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861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32개, 하락한 종목은 66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전력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에 장 중 강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2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4.4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만4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전력의 상승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때문으로 보인다.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2조51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조8843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조10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22일 김남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위원들은 문화관광공사의 책임 경영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검증뿐 아니라, 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청문회에서 위원들은 "후보자가 공직 재직 시 책임감이 없었고, 사업성이 부족한 프로젝트와 미완성 단발 사업이 많았다"며 문화관광공사를 이끌어 갈 최고경영자(CEO)로서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신중함과 공직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요구했다.박규탁 부위원장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에 접어들며 지난해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고공행진 중인 신조선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새해부터 이어지는 신규 수주에 올해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2823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조2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자회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 매출 11조96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4조56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누적 적자액은 43조원으로 치솟았다.한전은 지난해 실적 결산 결과 매출 88조2051억원, 영업비용 92조7742억원으로 4조56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한전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8조45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연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그러나 국제 연료가격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고, 세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인상을 시행한 것이 적자 폭 감소에 기여했다. 한전은 지난해 1월과 5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