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대통령, 대선 87.3% 득표로 5선 확정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다섯 번째 재임에 성공했습니다.19일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득표율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 입니다.이번 대선에서 2위는 4.28%를 득표한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공산당 후보가, 3위와 4위는 각각 3.85%와 3.15%를 득표한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와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차지했습니다.역대 득표율 외에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 한 달이 되가고 있다. 여기에 의대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국민, 특히 환자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방 위원장은 "국민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최종 순번을 발표했다.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비례 1번으로 확정했다. 서 전 의원은 반미 논란이 제기된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낙마로 재추천돼 1번을 받았다.비례 2번으로는 위성락 전 주 러시아 대사를, 3번으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을 배치했다. 4번에는 임관현 전 국세청 차장이, 5번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다음 주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올해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편에 쏠렸다.업계에 따르면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4대 금융지주는 모두 주주환원을 높이기 위해 당근책을 준비해 놨다. KB금융은 결산배당으로 1530원, 신한금융 525원, 하나금융 1600원으로 배당금을 높였다. 우리금융은 1130원에서 1000원으로 줄였지만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관건은 올해도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20곳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집단사직에 나선다.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사직을 예고했다.방 위원장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이유는 현재 의료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도저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직서를 제출하면) 국민에게 손가락질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이 사태를 어떻게든 빨리 해결해보려는 의지가 있다”고 집단사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방 위원장은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 입장을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명재천(人命在天)'. 사람의 수명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죽고 사는 문제를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인명재천보다는 '인명재분(人命在紛)'이 더 맞는 말인 듯하다. 사람의 목숨이 정부와 의료계 간의 '분쟁(紛爭)'에 달렸기 때문이다.최근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서울대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서울 병원의 60세 암환자는 작년에 암 진단을 받고 이번 전공의 사직 사태로 입원이 중지돼 항암 치료가 연기됐다"며 "총 4주가 연기되면서 그 사이 등 통증과 간수치가 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다음 주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전자·반도체·배터리 업체의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이슈는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0일, LG디스플레이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LG전자는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주총을 각각 개최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당초 '기업의 외부 전문가'로 그동안 '거
◆19개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정부 “사직하면 국민 잃을 것”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송윤상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다.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2014년에는 KB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28개 온라인 콘텐츠를 과학기술인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신규 콘텐츠는 학계의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이동수단, 차세대원자력 등 4개 분야가 신규 개발됐다.각 콘텐츠는 환경공학자 겸 과학소설가 곽재식 교수 진행의 토크쇼로 마무리되는 점이 특징적이다. 최우영 서울대 교수, 신동원 스트라드비젼 박사, 최은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등
◆윤 대통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교수도 예외 없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응급 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한 빈틈없는 비상 대응도 함께 주문했습니다.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하면서 의료 대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다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료계, 국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리고,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 등을 통한 연구를 진행해 1년 뒤 의대 증원 규모를 정할 것을 제안했으나 정부가 거부했다.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총회에서 단체활동 시점이 됐다고 결의했다. 18일까지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지 않으면 자발적인 사직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특히 정부에는 의사 증원 수를 '2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립교향악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지난해 10월 19일에 개최된 제4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슈만 교향곡 1번 ‘봄’ 연주를 선사한다.특히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은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김민지와 특별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 5556명에게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등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7일 모든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전날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18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조건 없는 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종교 지도자들과 만나 민생 문제 해결과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종교계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는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